청년사역연구소 대표 이상갑 목사가 23일 페이스북 페이지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이후 교회가 대비해야 할 10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해당글에서 "교회는 코로나 이후에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것이다. 미리 고장난 부분을 수리 하고 무너진 구멍을 막으면서 대비를 해야 한다"며 "무너짐을 막으려면 할 수 있는 최대한 여러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코로나 상황이 교회에 주는 충격은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생사를 건 철저한 준비와 헌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과 대안적인 준비 10가지>를 제안했다.

그에 따르면 첫째 교회 재편이 일어난다. 이에 이 목사는 "코로나 상황에서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경제적 어려움과 전도의 어려움과 재정적 어려움이 더해져서 무너지는 교회가 나올 것이고 많인 교회들이 정상을 회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결국 시간의 싸움이고 질의 싸움이다"라고 밝혔다.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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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가나안 성도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 목사는 "가나안 성도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지만 온라인은 한계가 있다. 결국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의 증가로 나타날 것이다. 교회안의 구도자를 진리로 양육해야 한다. 더 철저한 제자훈련과 소그룹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셋째로 다음세대 사역의 무너짐이 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목사는 "청년과 다음세대 사역이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할 것이다. 점점 가정종교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대응하려면 사역을 맞춤식으로 전환하고 부모님이 신앙전수의 1차 책임자로 서도록 격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넷째로 미자립교회, 개척교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자립교회 청빙에는 한계가 있고 사역자 과잉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동시에 신학교 지원자가 줄어들면서 질적 하락이 이어질 것이다. 신학교는 미래의 모판과 같다. 다양한 방식으로 질적 성숙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다섯째로는 이중직 사역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목사는 "교회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목회자를 지원하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사역자는 이중직을 현실적으로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전문인 사역자가 증가할 것이다. 일터와 사역을 병행하는 사역자가 증가하고 교회는 더욱 다향한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여섯째로 개척은 전문화, 특성화, 전도와 양육훈련이 준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인터넷상(페북과 유튜브)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사역자가 개척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자신만의 은사와 은혜를 따라 창조적 개척이 요구되는 시대이다"라고 했다.

일곱째로 교회는 반드시 관리가 아닌 관심을 가지고 관계를 세워가야 한다며 이 목사는 "맞춤식 목양이 절실하다. 관리 중심으로 군중이나 무리로 이끌지 말고 성도 각각을 영적인 성숙도에 따라서 각 상황에 따라서 인도하는 섬세한 영적 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여덞째로는 "SNS를 부정적으로만 인식하지 말고 온라인, 사이버 공간이라는 공간을 전도와 선교의 시공간으로 보고 접근하는 선교전략이 필요하다. 교회 개척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메타버스 전도와 선교 사역의 시대이다"라고 밝혔다.

아홉째로 이 목사는 "이단과 사이비가 양의 탈을 쓴 늑대들처럼 거짓과 미혹이 증가하고 사람마다 자기 귀에 좋을대로 거짓 서교사를 추종할 것이다. 특히 유튜브에 기생하는 온갖 거짓 교사들을 주의하고 분별해야 한다. 그들의 목적은 추종자들을 이용하여 자기 탐욕을 채우는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결국 사람이다. 준비된 사람만이 미래를 연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욕먹는다. 1달란트라도 가서 실수하고 실패하더라도 돌파하려는 처절한 씨름을 하라"고 당부했다.

[출처]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05038#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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