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어노인팅이 1월에 열렸던 예배캠프 2021의 라이브 정규앨범을 4개의 챕터로 나누어 14일 발매했다. 총 39곡이 실렸다.
챕터1은 박기범 대표간사가 인도하면서 불렀던 곡이 실렸고 챕터2는 전은주 전도사가 인도한 곡들이다. 챕터3은 최요한 대표, 챕터4는 소병찬 목사가 인도한 곡들로 구성됐다.
어노인팅 관계자는 이번 앨범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를 하면서 “기독교 역사 안에서 수많은 상황을 통과해 온 교회는 개혁하고, 변화하며 예배를 멈추지 않았다”며 “코로나 19로 이전의 예배 형식으로 예배할 수 없는 시기가 계속되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하나님 백성들의 예배는 멈추지 않을 것이고 세상이 변화될지라도 우리는 그 방법을 찾아 하나님의 이야기를 노래할 것이다”고 했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를 멈추지 않는 수많은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 어노인팅은 소망을 잃지 않고 더욱 더 하나님을 찬송할 것이며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사랑 앞에 함께 노래하며 나아가길 기도한다”고 했다.
전은주 전도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함께 목소리를 모아 예배할 수 없지만, 함께 하나님의 이야기에 우리의 시선을 집중하고 귀 기울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사람을 처음 지으신 창조주의 의도를 떠나 사람은 수많은 유혹의 소리 앞에 무너지지만,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통해 이 땅에 친히 오심으로 사람의 힘과 의지로 지켜낼 수 없었던 새 언약을 완성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예배했다”라고 했다.
최요한 대표는 “우리는 삼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피조물이다. 그러나 모든 인류가 알고 있듯, 창조의 질서에서 스스로 벗어나 죄인이 되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은 창조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으시고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셨다.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 된 우리에게 평안을 빌어주셨다”라며 “오늘도 수치심에 두려워하는 주의 자녀들에게 ‘샬롬’을 말씀하시는 사랑이신 하나님의 초대에 함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소병찬 목사는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해 누구도 원하지 않았고 예측 할 수 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라며 “비록 지금의 현실이 어렵지만 우리들의 삶이 하나님의 이야기 속에 있음을 믿고 끝까지 믿음의 걸음을 함께 하길 원하는 마음으로 예배했다”라고 했다.
소 목사는 “이 땅의 구원자이신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여전히 이 세상은 고난과 아픔과 불의로 가득 차 보인다”라며 “그러나 그 세상을 믿음으로 살아가는 주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은 변함없는 사랑을 베푸시며 성실하게 인도하신다. 우리를 주의 안에 거하게 하시고 우리 안에 주님이 함께 하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