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가 마스크와 소독제 등을 대구시청과 대구·경북 지역의 장애인 단체에 전달했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가 코로나19의 집단 발병으로 가장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가 주관하여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했다. 중앙회 산하 대구광역협회, 인천광역협회, 광주광역협회, 울산광역협회, 전북도협회, 충남도협회, 경남도협회, 인천남동구협회, 공주시협회, 여수시협회, 제천시협회 등 전국지역협회와 장애인문화예술학교가 모금캠페인에 동참했다.

또한 전국 20여 곳의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소속 강사진, 학생, 학부모들이 정성을 모아 십시일반의 후원모금에 참여하였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750만 원의 후원모금액으로 마스크 3,000여 장 및 소독제 등을 구매하여 4월 3일 대구시청과 대구·경북 지역의 장애인 단체에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전달했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을 격려하려는 이번 후원모금은 비록 장애인예술단체이지만 협회 슬로건인 '똑같이, 다함께'의 정신으로 함께 참여하는 감동의 모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전 국민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그날까지 나눔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