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가 8일 주일예배를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드리고 있다.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12일 "지난 2주간 공예배의 실시간 생중계 예배는 국가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신앙공동체인 교회가 적극적으로 책임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누구의 지시나 명령이 아닌 자발적인 결정이었다"며 최근 사회 일각의 주일예배 폄하 및 한국교회를 이단, 사이비 종파와 동일하게 생각하는 왜곡된 주장에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사랑의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주간 1~4부 주일예배를 포함한 모든 공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드렸다. 교회 측은 "교회는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각 영역의 봉사자들과 교역자, 직원들은 섬김을 시작하기 전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하고 이상이 없을 시 섬기며, 정기적으로 각 예배실, 교육시설, 교회의 모든 시설에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는 오는 15일에도 주일예배를 비롯해 모든 공예배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정현 목사는 지난 1일 온라인 주일예배를 드린 후 홈페이지에 "지난 한주는 목회자로서 밤을 지새우는 시간이었다. 6.25 때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함께 모여 주일예배를 드렸음을 기억하며, 공동체가 한자리에서 주일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이 저의 간절한 마음이었다"며 "그러나 한편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이웃을 보호하고, 생명을 지키며, 이 민족과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야 하는 것도 마땅히 귀한 의무이기에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구했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오 목사는 또 "중직자들과 교직원 중심으로 모인 본당 예배를 생중계로 방송했다. 평상시 예배 이상 전력투구하며 헌신의 마음을 다했다"면서 "한편으로는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에 무감각해진 우리의 관습적인 신앙을 돌파하면 좋겠다. 더불어 이웃의 아픔을 위로하고 함께 울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으로 삼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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