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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주간 1~4부 주일예배를 포함한 모든 공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드렸다. 교회 측은 "교회는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각 영역의 봉사자들과 교역자, 직원들은 섬김을 시작하기 전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하고 이상이 없을 시 섬기며, 정기적으로 각 예배실, 교육시설, 교회의 모든 시설에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는 오는 15일에도 주일예배를 비롯해 모든 공예배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정현 목사는 지난 1일 온라인 주일예배를 드린 후 홈페이지에 "지난 한주는 목회자로서 밤을 지새우는 시간이었다. 6.25 때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함께 모여 주일예배를 드렸음을 기억하며, 공동체가 한자리에서 주일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이 저의 간절한 마음이었다"며 "그러나 한편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이웃을 보호하고, 생명을 지키며, 이 민족과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야 하는 것도 마땅히 귀한 의무이기에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구했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오 목사는 또 "중직자들과 교직원 중심으로 모인 본당 예배를 생중계로 방송했다. 평상시 예배 이상 전력투구하며 헌신의 마음을 다했다"면서 "한편으로는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에 무감각해진 우리의 관습적인 신앙을 돌파하면 좋겠다. 더불어 이웃의 아픔을 위로하고 함께 울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으로 삼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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