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홈페이지 캡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 여행경보를 2단계로 발령한 지 이틀 만에 최고등급인 3단계로 격상했다.

24일(현지시간) CDC는 한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광범위한 지역 사회 전염 국가로 분류하면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했다. CDC의 여행경보는 주의 단계인 1단계와 경계 단계인 2단계, 경고 단계인 3단계로 구분하며, 중국에 대해서는 지난 2월 4일 최고등급인 3단계를 내렸다.

CDC는 "미국인들은 불필요한 한국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며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감염 위험이 높으며,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관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