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
▲일산광림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쪽방촌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했다. ⓒ한국교회봉사단
한국교회봉사단
▲일산광림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쪽방촌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했다. ⓒ한국교회봉사단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설날 명절을 맞아 동자동, 돈의동 등 서울지역 쪽방촌을 찾아 '2020 설날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성민교회에서 일산광림교회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명절 선물인 한과 400여 상자를 들고 쪽방촌 골목골목을 다니며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따뜻한 명절 인사를 나누었다. 다음날인 22일에는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의 해뜨는 주민사랑방을 찾아 한과 세트 150여 상자를 전달했다.

정성진 한교봉 공동대표회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오늘 예수님의 사랑이 주민들에게 전달되어서 이 세상이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주민들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교봉은 매년 설날, 추석, 성탄절 등 절기를 맞아 쪽방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2012년부터 9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한교총과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