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포츠선교회
▲좌측부터 2020 스포츠선교대상을 받은 백성기 목사, 이정기 교수, 양정순 권사, 모범상 수상자 이선라 집사. ⓒ세계스포츠선교회
세계스포츠선교회(이사장 이광훈, 대표회장 임석순)가 지난 19일 한국중앙교회(임석순 목사)에서 2020 스포츠선교대상 시상식을 열고, 태권도, 골프, 테니스, 보디빌딩 등 스포츠를 통해 전도와 교회 발전에 기여해 온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는 조기원 선교사의 방글라데시 파송식과 함께 진행됐다.

임석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정태호 장로(한국중앙교회 선교위원장)의 기도, 김강인 목사(할렐루야태권도단 총감독, 대한태권도협회 자문)의 성경봉독, 한국중앙교회 시온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이사장 이광훈 목사(할렐루야선교교회 원로목사)가 '선교의 사명'(행 1:6~8)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광훈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리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재림하신 복음의 메시지를 스포츠를 통해 힘써 증거하고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40여 년 전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성경구절(시 18:14, 18:34)을 암송하며 금메달 5관왕을 딴 김진호 선수의 간증을 전하며 스포츠 선교 사례를 전했다.

이어서 조기원 목사의 방글라데시 선교사 파송식이 열렸다. 조기원 목사(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는 현대건설 해외영업부로 26년간 일하며 이사, 해외지사장 등을 역임하고, 한국중앙교회 선교목사·교구장, 한국중앙기도원 원목, 사랑의 집 사목, 국제학교 원목 등으로 섬겼다. 조 목사는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사역할 예정이다.

모베오 크리스천 색소폰 콰이어의 특별연주 후 '2020 스포츠선교대상 시상식'에서는 할렐루야그린골프단 단장 백성기 목사, 고신대학교 태권도학과 이정기 교수, 한국여자테니스연맹 전무 양정순 권사에 '스포츠선교 공로상'을, 보디빌딩 국가대표 이선라 집사에 '스포츠선교 모범상'을 전달했다.

백성기 목사는 골프를 선교 도구로 활용하여 사회에서 소외된 보육원, 소년원, 새터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후손, 결손 가정 청소년에게 골프 지도와 함께 복음과 사랑을 전해 유능한 골프 선수들로 성장시켜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 인식 변화와 그들에게 삶의 소망을 심어주는 데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계스포츠선교회 골프선교협회장, 사회복지법인 청원복지재단 법인이사, 한국교회언론 전문위원, 대한민국역사바로알기운동본부 대외협력위원장, 기독국가유공자 가족회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2018년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정기 목사는 러시아 파송 선교사(국기원 태권도 공인 8단)로 15년간 태권도를 선교 매개체로 현지 청소년 복음화와 러시아 태권도협회 임원으로 봉사하면서 협회 임원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여 러시아에 태권도 선교의 기반을 마련했다. 귀국 후에는 고신대 교수로 대학생 복음화와 철저한 신앙 지도, 선교훈련으로 장단기 태권도 선교사를 양성하여 태권도선교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로 세계선교에 기여했다. 국기원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품새), 한국대학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러시아 태권도협회 기술위원장, 러시아 태권도 국가대표 수석코치를 역임하고,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총무이사,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이사다.

양정순 권사는 한국 여자 테니스 간판스타로 확고한 기독교 신앙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지도, 육성하여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테니스협회 운영에도 직접 관여해 한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테니스 기독신우회 조직과 선교 사역에도 적극 참여하여 테니스계 복음화와 테니스 선교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66년 방콕아시안게임 여자복식 동메달, 1969년 전 일본선수권 혼합복식 금메달, 1974년 테헤란아시안게임 여자단체 금메달, 1978년 방콕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 1987년 유고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감독, 1993년 상하이 제1회 동아시아경기대회 상하이 여자총감독, 대한테니스협회 부회장 및 이사를 역임하고 한국여자테니스연맹 전무를 맡고 있다. 체육훈장 거상장, 백마장을 수상한 바 있다.

모범상을 수상한 이선라 집사는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 및 실업팀 선수로 국내외 경기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하며 기도세리머니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등 무언의 복음전도자로서 사명을 감당해 왔다. 앞으로도 시합 출전과 선수 양성을 통해 보디빌딩에 관계된 모든 임원, 선수에게 복음을 전해 보디빌딩계의 복음화와 선교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비전과 사명으로 헌신하여 크리스천 스포츠인으로서 모범이 되어 수상했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석사, 생활스포츠지도자 1급 보디빌딩, 전문 스포츠지도자 2급 보디빌딩이며 2013년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발전 49kg 1위, 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대회 52kg 은메달, 2014년 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대회 49kg 동메달, 2014·2015년 미스터&미즈코리아 49kg 1위, 2018·2019년 미스터&미즈코리아 여자 피지크 1위&미즈코리아 수상 경력이 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