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순교자의 소리
▲파괴된 건물에서 열리는 주일학교에 참석한 스리랑카 어린이들. ⓒ한국 순교자의 소리
한국 순교자의 소리
▲등잔을 켜놓고 함께 성경을 공부하는 라오스 기독교인 어린이들. ⓒ한국 순교자의 소리
한국 순교자의 소리
▲함께 기도하는 키르기스스탄 기독교인들. ⓒ한국 순교자의 소리
한국 순교자의 소리
▲마태복음 1장 23절이 기록된 벽 앞에 서 있는 수단 기독교인 어린이들. ⓒ한국 순교자의 소리
한국 순교자의 소리(한국 VOM, Voice of Martyers Korea)가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0년 새해를 맞아 신앙 때문에 박해받는 기독교인이 보내온 긴급 기도제목으로 24시간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해 왔다.

한국 VOM은 2019년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2020년 1월 1일 오후 6시까지 정각마다 기독교를 금지하거나 엄격히 제안하는 26개국 기독교인이 보내온 기도 제목을 페이스북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라오스, 사우디아라비아, 알제리, 이란, 파키스탄, 네팔, 중국, 시리아, 카메룬 등에서 요청한 기도 제목들이며, 필요한 경우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가명을 사용할 예정이다.

현숙 폴리 한국 VOM 대표는 "지난 12월 중순에는 한국 VOM 공동설립자 에릭 폴리 목사와 함께 카메룬을 방문하여 이슬람 무장 폭도의 공격을 받은 현지 교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핍박을 이겨내는 훈련을 진행했다"며 "카메룬 목회자들은 계속해서 한국교회가 카메룬을 잊지 않고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폴리 대표는 "핍박받는 형제 자매들이야 말로 우리의 동역자"라며 "24시간 기도 운동을 펼치면서 그들에게 한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02-2065-0703 화~토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https://www.facebook.com/VOMKorea.kr)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