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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임 대표 고명진 목사, 신임 이사장 오정호 목사, 직전 이사장 정성진 목사, 직전 대표 김봉준 목사. ⓒ미래목회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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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미래목회포럼 제16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주요인사 단체사진. ⓒ미래목회포럼 |
미래목회포럼이 2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엠배서더호텔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대표에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신임이사장에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교회)를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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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고명진 신임 대표(좌)와 김봉준 직전 대표(우) ⓒ미래목회포럼 |
고명진 신임대표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목회현장과 사역에 도움이 되겠다"며 "반성경적 사상이 팽배한 세상에 미래목회포럼이 이를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혼란과 위기는 성경적 가치관을 가진 세상 지도자들을 길러내지 못한 교회의 책임이 크다"고 반성하고 "교회가 스스로 희망을 자처하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교회를 보며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오정호 신임이사장은 "말로만 위기를 부르짖는 것이 아니라, 직접 부딪힐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시대"라며 "미래목회포럼이 이름 그대로 미래를 열어가는 소망이 되고, 사회와 국민, 교회와 성도들 앞에서 우리를 희생하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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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은 이날 2020년 포럼과 연구에 대한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미래목회포럼 |
2020년 사업계획으로는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과 연구 등을 꾸준히 진행하기로 했다. 내년 1월 '목사임기제'를 주제로 제16-1차 정기포럼을, 4월 총선을 앞두고 '기독교 입장에서 본 총선은? -기독교와 정치, 그 한계는 어디까지!'라는 주제로 제2차 정기포럼을 진행한다. 내년 10월에는 21세기 교회의 특징에 대해 제3차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정책포럼, 애국운동 캠페인, 명절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날 김진호 기감 전 감독회장은 "현명한 사람은 다리를 놓고, 우매한 사람은 벽을 쌓는다고 했다"며 "미래목회포럼이 오늘날 우리 교회와 사회를 위한 다리를 놓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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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미래목회포럼 제16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미래목회포럼 |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