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CF
▲비자발적 철수 M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KWM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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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발적 철수 M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KWMCF
선교환경의 변화와 함께 비자발적 철수 선교사가 늘고 있다. 국내 한 대형교단은 X국에 파송한 선교사 300여 명과 인도에서 사역하던 50가정 중 40가정이 비자발적 철수를 했다.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KWMCF)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인근의 꾸머스페이스(Dreamer Space)에서 비자발적 철수 선교사 및 사역 중단 선교사들을 위한 '비자발적 철수 M모임'을 진행했다. 한마음교회, 하프타임, 캠프100이 모임을 후원했다.

KWMCF는 "선교사의 사역 중단 및 비자발적 철수가 늘면서 여러 가지 재교육 및 재배치의 필요가 시급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며 "그간 수고하신 선교사님들을 위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함께 고민하며 협력하는 자리가 계속될 필요가 있다고 느끼고 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강의와 교제, 저녁 식사 시간으로 이어졌고, 지방에서 참석하는 선교사들에게는 하룻밤 숙소도 제공했다.

KWMCF는 "앞으로 이 모임을 분기별로 지속하고, 모임에서 논의한 일들이 실질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