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리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중등축구리그 상위권 56개팀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주 차는 조별풀리그를 통해 청룡그룹(각 조 1~2위), 백호그룹(각 조 3~4위)으로 참가팀을 재편성하고, 2주 차는 스플릿리그로 진행했다.
글로벌선진학교는 시흥 정왕FC를 첫 경기 상대로 만나 전반 24분 신대환의 송곳같은 단독 드리블로 첫 골을 기록하였으며, 전반 35분 신대환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정현이 추가 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경기 FC모현과는 전반 31분 홍광섭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준의 골과 후반 40분 홍태관의 어시스트를 받은 문재정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네 번째 경기인 시흥시민구단과는 1:0 승(후반 30분 박준서 골[홍광섭 어시스트]), 다섯 번째 경기인 SAHAFC와 2:1 승(후반 8분 박준서 골, 후반 39분 박준서 골[문재정 어시스트]), 마지막 경기인 완주중과는 5:0로 대승(전반 6분 박준서 골[한지원 어시스트], 후반 4분 오민석 골[박준서 어시스트], 후반 16분 한지원 골, 후반 29분 박준서 골, 후반 31분 박준서 골[문재정 어시스트])했다. 박준서는 완중중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글로벌선진학교 김성일 감독은 "동계훈련을 통해 팀을 재정비하고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중등 축구 선수들을 잘 키워내겠다"며 "내년 2월에 치러지는 춘계연맹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https://www.gvcs-es.org 문의 043-871-7050-2 입학상담실, 충북 음성군 원남면 원중로 406-9)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