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M국제선교회
▲조용중 KWMA 사무총장(좌)이 천환 FIM국제선교회 이사장(우)에게 책무성 평가 우수단체에 수여하는 모범패 및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FIM국제선교회(이사장 천환, 대표 유해석)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의 책무성 평가 우수단체에 선정, 선교모범기관으로 모범패 및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21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드려진 KWMA 제18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한선지포) 폐회예배에서는 책무성 평가에 우수 인증을 받은 FIM국제선교회, 일본복음선교회, 세계로선교회, 바울선교회, 한국오픈도어선교회 등 총 5개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모범패와 인증서는 KWMA 사무총장 조용중 목사가 전달했으며, FIM국제선교회에서는 이사장 천환 목사가 선교회를 대표하여 상을 받았다.

FIM국제선교회
▲조용중 KWMA 사무총장(좌)이 천환 FIM국제선교회 이사장(우)에게 책무성 평가 우수단체에 수여하는 모범패 및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책무성 평가는 KWMA에 소속된 14개 교단선교부와 130개 회원선교단체가 목적과 정관에 근거한 사업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한 후 격려하기 위하여 시행했다. 특히 2019년 1월 7일 KWMA 법인이사회에서 정한 KWMA 목표 선언 중 6번인 '건강한 선교를 위하여 전인적 멤버케어와 선교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한다'의 항목에 모범이 되는 선교단체를 신청받아, 총 20개 신청 단체 중 5개 단체가 선정됐다. KWMA는 "책무성 평가가 처음에는 선교단체에 부담이 되었다면, 현재는 선교단체의 건강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렸다.

FIM국제선교회는 "지난 9월 18일 책무성 평가단이 직접 선교회를 방문하여 면담했다"며 "평가지표와 서류 검토 등을 통한 책무성 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FIM국제선교회는 '건강한 선교사 자질 훈련' '성숙한 이사회와 단체와의 관계' '디아스포라 사역 우수' 등을 이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FIM국제선교회
▲FIM국제선교회가 전달받은 인증서(좌)와 모범패(우). ⓒ이지희 기자
선교회는 '건강한 선교사 자질 훈련'과 관련해 "오랫동안 영국에 선교훈련기관을 두고 언어훈련원과 선교사훈련원을 운영해 왔다"며 "선교사는 파송 받기 전 6개월 이상 영국 가정에서 문화적응과 언어교육을 한 후 심사를 거쳐서 선교사를 파송한다"고 밝혔다. '성숙된 교회 이사회와 선교회와의 관계'가 우수하다는 평가 대해서는 "6명의 법인이사가 정관에 따라 깨끗한 재정운영과 인사운영을 하고 있으며, 70여 명의 후원이사가 정기적으로 모여 세미나를 하며 이사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디아스포라 사역 우수'에 대해서는 "선교사 발굴과 이슬람의 이해를 위해 이슬람선교학교를 한국교회와 미국, 중동 한인교회에서도 개설하여 사역하고 있다"고 밝혔다.

FIM국제선교회는 이슬람권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복음이 듣기 어려운 곳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단체다. 최근에는 CTS기독교TV 베라카홀에서 창립 23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