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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역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는 용촌장로교회, 인흥침례교회, 원암감리교회, 봉포경신감리교회, 설악산선교수양관, 임마누엘기도원 등 6곳으로 화재로 냉난방기가 불에 타버려 예배를 드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천영철 한교봉 사무총장은 11일 저녁 7시 고성 인흥침례교회에서 열린 강원산불피해지역과 함께하는 위로콘서트에 참석해 고성군기독교연합회(고기연) 회장 김해수 목사에게 2천2백만 원 상당의 냉난방기를 전달했다. 콘서트는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고기연이 주최하고 강원영동CBS가 주관했다.
김해수 고기연 회장은 "산불로 냉난방기가 타버려 예배를 드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피해를 입은 교회들이 빠른 복구를 통해 정상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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