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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때문에 억압과 박해받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2018 오픈도어의 밤'이 23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신현필 한국오픈도어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윌리엄 오픈도어 중동, 북아프리카 필드 디렉터가 '산 제물'(롬 12:1, 빌 2:7)을 주제로 설교했다. 윌리엄 선교사는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에서 사역한 후 현재 오픈도어 중동, 북아프리카 사역 현장에서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삶과 신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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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선교사는 "박해받는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것, 또 그들을 돕는 것은 특권임을 깨닫게 됐다"며 그들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박해받는 지역의 성도들은 여러분이 기도하리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이라크의 많은 지역에서 만난 성도들이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한다. 우리는 여러분이 기도하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것은 I국뿐 아니라 북한, 소말리아,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마찬가지였다"며 "여러분이 박해받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때, 그분들도 여러분을 위해 이미 기도하고 있다. 이것은 박해받는 형제들과 자매들을 통해 얻은 교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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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 선교대회는 21일 오후 3시 전주 팔복교회(조광훈 목사)에서 열렸으며, 24일 오전 10시 부산 제자로교회(황성건 목사), 저녁 7시 남양주 동부광성교회(김호권 목사), 26일 저녁 8시 30분 서울 성복중앙교회(길성운 목사), 28일 오전 11시 30분 인천 마가의다락방교회(박보영 목사), 31일 저녁 7시 30분 고양 일산교회(윤상덕 목사) 등에서 진행된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