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목사로 임직된 이영옥 목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세워진 세계선교연대총회에서 목사 임직예배를 드리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눈물로 소감을 전했다.
임직식은 황필성 목사(서울동부 노회장)의 사회로 최민영 목사(서울서부 노회장)의 대표기도, 나관호 목사(경기북부 노회장)의 성경봉독, 한유월 전도사의 특송 등으로 진행됐다. 박용옥 총회장은 "목사는 설교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의 본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목사임직자는 물론 참석한 목사, 선교사 모두에게 복음의 삶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이후 박재숙 목사(서울남부 노회장)의 헌금기도, 이은선 자매의 특송, 이영옥 강도사 가족의 특송이 있었고, 2부 임직식은 서약, 안수기도, 성의착의, 악수례, 총회장의 공포, 박진오 목사(주사랑교회)의 권면, 유정미 선교사(아프리카 가나지역 회장), 최민영 목사, 나관호 목사의 축사, 안수증 수여 및 기념패 증정, 세계선교연대 대표 최요한 목사의 광고, 축도 등으로 일정을 마쳤다.
목사안수식에 앞서 열린 세계선교연대 교단총회에서 박용옥 총회장은 "우리의 부름은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온 인류를 향한 제사장의 직분"이라며 "다 함께 세계선교를 위해 매진하자"고 요청했다. 총회 사역 보고 및 계획 발표 시간에는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의 현지 교회 300여 곳이 소속된 교단과 MOU 체결을 확정했으며,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신학교 운영 추진 계획 등이 보고됐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