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최근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 체포, 투옥 사건의 사실관계에 대해 교계 내 논란이 커지자, 백 선교사가 소속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조사위원회의 기존 주장에 힘을 보탰다.
KWMA는 짧은 입장 발표와 함께 논란이 된 기사와 지난 7월 27일 기성 총회본부에서 열린 기성해외선교위원회, 백영모선교사석방대책위원회 기자간담회 자료 및 백 선교사에 대한 모 언론사 기사에 대한 입장을 첨부하며 언론들에 사실관계 재확인 후 정확한 보도를 할 것을 요청했다.
18년째 필리핀에서 사역해 온 백영모 선교사는 불법 총기 및 폭발물 소지 혐의로 지난 5월 30일 필리핀 경찰에 체포됐으며, 석방 청원이 법원에서 기각돼 현재까지 수감 중이다. 기성해외선교위원회에 따르면 백 선교사는 필리핀에서 약 25개 교회 개척과 건물 건축에 기여하고, 현재 약 40개 교회, 60명 목회자의 사역과 생활을 지원하며 필리핀 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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