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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세 사진은 윌슨대학과의 MOU 협약식 사진과 윌슨대학 건물 전경. 위 두 사진은 스코틀랜드 캠퍼스와의
편·입학을 위한 MOU 협약식 사진과 단체사진. 사진=글로벌선진학교
글로벌선진학교(GVCS, 이사장 남진석 목사) 펜실베니아 캠퍼스가 미국 명문 학교 등과 업무협약(MOU) 체결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외 학교와의 교류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2015년 미국 펜실베니아에 개교한 글로벌선진학교 펜실베니아 캠퍼스는 지난 9월 19일 미국 동부의 명문 기독사립대학인 윌슨대학(총장 바바라 미스틱)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글로벌선진학교 학생은 대학 진학 전 윌슨대학의 이공계 과목을 수강할 수 있고, 이수학점을 대학에서 인정받는다. 또, 윌슨대학의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869년에 설립된 윌슨 대학은 입학경쟁률이 3대 1을 넘는 명문대학으로, 경쟁력을 갖춘 우수 학생들만 선발하며 34개의 전공학과와 40개의 부전공학과를 운영하는 미국 장로교단 계열의 유명 사립대학이다.

글로벌선진학교 관계자는 “GVCS 학생이 재정적 큰 부담 없이 윌슨대학에서 대학 과목을 미리 수강하고, 대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와 교류하여, 학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10월 10일에는 스코틀랜드 캠퍼스와 편·입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스코틀랜드 캠퍼스에서 운영 중인 스포츠 꿈나무 육성프로그램의 60여 명의 현지 학생이 글로벌선진학교 펜실베니아 캠퍼스에 편·입학을 하게 된다. 해당 학생들은 미 동부 지역의 각 도시 및 여러 나라에서 모여든 고등학생으로 농구와 야구 분야에서 미 프로선수 및 대학선수 등 스포츠 관련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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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선진학교의 스포츠 꿈나무 편입학생들. 사진=글로벌선진학교
개발도상국 등 주요언어권에서 활약할 맞춤식 인재 양성도

GVCS의 글로컬 프로젝트(Glocal Project)에서 ‘글로컬’은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을 합성한 단어로, 선진국의 과도한 교육경쟁으로 인한 수많은 고급인재의 도태를 막고 개발도상국과 주요 문화권에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언어 훈련과 해당 국가 대학 진학을 돕는 프로젝트다.

글로컬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학생은 개발도상국 또는 전략 지역 국가에 위치한 자매학교에서 수학하여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고, 해당 대륙 또는 해당 국가의 대학으로 진학하여 현지 대륙과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는 탁월한 글로벌 인재로 양성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VCS는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권, 중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한 중화권,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권, 인도,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한 중앙·서남아시아권, 펜실베니아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북미권, 엘살바도르를 중심으로 한 중·남미권을 중점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GVCS는 또한 각 문화권 거점 국가와 도시에 교육선교센터를 구축하여 현지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학하는 전문인 선교사로 성장시키고, 현지 국가와 문화권의 탁월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현지화를 위한 주요전공 분야는 의학, 법률, 교육, 경영 등이다.

남진석 이사장은 “학력이 낮은 개발도상국에 가면 우리 학생들은 탁월한 학생이 된다”며 “전략적으로 학생들을 개발도상국으로 보내 그 나라를 품고, 그곳을 발전시키는 지도자의 꿈을 주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지희 기자 jhlee@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