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1.jpg이슬람선교전문단체인 FIM국제선교회(이사장 천환, 대표 유해석)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선교대학원(원장 정흥호)이 선교연구와 훈련 및 실행을 위한 선교협력 업무협약(MOU)을 맺는다.(사진=왼쪽부터 천환 FIM 이사장과 정흥호 ACTS 선교대학원 원장.)

FIM국제선교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ACTS 본교 이사장실에서 양 기관의 인력과 시설 교류를 통해 아세아와 세계복음화를 위한 연구 및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성 및 선교교육을 위한 인력 교류, 선교를 위한 학술공동연구 및 각종 프로그램 개발, 학술자료 교류, 선교현장 실습 및 사회봉사활동 교류, FIM의 추천을 받는 경우 ACTS 대학원 매 학기 수업료의 35% 장학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FIM국제선교회는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이 전문 선교인력을 양성하고, 올바른 선교지와 전략에 대한 연구를 실행하며 각종 출판, 훈련 및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이슬람권을 향한 선교를 가속화하고 국내 이슬람 연구가 더욱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전했다.

FIM국제선교회는 이슬람권 13개국에 선교사를 파송, 지원하고 있다. 특히 1년에 두 차례 열리는 이슬람선교학교에서는 한국교회가 이슬람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도록 돕고, 한국에서 소리 없이 성장하는 25만 이슬람 공동체에 대한 대안을 연구하며 세우고 있다.

ACTS는 1968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세아-태평양 전도대회에서 아세아 교회지도자들이 아세아 복음화를 촉진하기 위한 신학대학원 설립을 결의하여 세워진 국제적이고 복음주의적이며 교회연합적인 대학이다. ACTS는 효과적인 선교사역을 위해 선교대학원을 세우고, 선교대학원 내에 28개 선교연구원을 만들어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과 기도로 운영하고 있다. 신학생들을 통해 전개될 선교운동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매년 선교대회도 개최한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