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jpg지난여름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콜투올 코리아(call2all Korea) 2016 선교전략회의의 후속 모임인 콜투올 영71 리더스 게더링(call2all Young71 Leaders Gathering)이 내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태국 치앙마이 콜투올 베이스에서 열린다.

차세대 아시아 선교 리더십을 세우는 이번 모임에는 중국과 한국을 비롯해 동서양 교회와 선교단체, 사회 각계의 리더십과 차세대 리더가 약 2백여 명 모일 예정이다. 콜투올 국제의장 마크 앤더슨 목사와 콜투올 2016 한국대회 코디네이터 조다윗 선교사(비전선교단 대표), 콜투올 2016 한국대회 준비위원장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담임) 등이 참여해 대회를 섬긴다.

특별히 이번 후속 모임은 시니어 리더십에게서 선교 과업을 이어받은 차세대 리더십이 실제적인 전략을 세우고 실행 단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미전도종족 최신업데이트 정보 공유, 미전도종족 입양, 성경배부와 교회개척, 복음전도, 긍휼사역 등 콜투올 본 대회의 약속 이행을 위한 입체적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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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콜투올 코리아(call2all Korea) 2016 선교전략회의 모습. 사진=콜투올 코리아
콜투올 코리아는 “세계 경제위기와 유럽 및 서구교회의 붕괴, 이슬람 글로벌 지하드 위협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역사 가운데 어두운 시대마다 한 세대를 예비하시고 주님의 뜻을 집행해 오셨다”며 “지상명령 성취의 분명한 약속을 붙들고 나아갈 ‘차세대 아시아 선교 리더십’의 등장은 세계가운데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0년 안에 절반에 가까운 현직 선교사가 은퇴 예정인 한국 교계와 선교계를 바라볼 때도 차세대 아시아 선교 리더십은 한국교회에 밝은 청사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연합선교운동의 흐름을 일으킨 서구 선교의 대표 리더십인 마크 앤더슨 목사는 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이 같은 흐름을 크게 주목하고 있다. 앤더슨 목사는 선교 리더십이 서구에서 아시아로 자연스럽게 이양되는 가운데 차세대 아시아 선교 리더십의 연합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이 흐름이 아시아권을 넘어 국제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가 ‘선교 모판’의 역할을 감당하여 과거의 선교 역사의 부흥을 일으키고, 지상명령 완수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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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투올 코리아 2016 선교전략회의 모습. 사진=콜투올 코리아
한편, 지난 콜투올 코리아 2016 선교전략회의 한국대회에는 동·서양 교계 및 선교계, 비즈니스 지도자 1,800여 명이 참석하여 네트워크와 전략을 세우고, 많은 미전도 종족을 향한 헌신과 서약이 드려졌다. 한국대회 대표대회장으로는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 공동대회장 임석순 한국중앙교회 목사, 정성진 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 등이 섬겼다.

2008년 시작된 콜투올은 열방과 전 사회 영역과 복음화되지 않은 모든 이들에게 집중하여 지상대명령의 완수를 촉진하는 운동이다. 현재 150여 개국, 1,400여 단체, 4만여 지도자가 동참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