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jpg2016년 제15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한선지포)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간 경기 용인 ACTS29 비전빌리지에서 열린다.

100여 명의 선교단체 지도자, 선교사, 목회자,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포럼에서는 격변하는 선교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한국선교의 유업을 다음세대로 잘 전수하기 위해 ‘선교 패러다임 변화와 선교유업의 계승’을 주제로 다룬다.

KWMA는 “‘선교 패러다임 변화’는 복음을 전하러 타문화권으로 나가야 한다는 기존 선교 개념에 더하여 우리에게 자발적으로 오는 이주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안에 초점을 두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선교유업의 계승’은 지난 4반세기 동안 한국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지금까지 한국선교를 개척, 성장시켜 온 선교 1세대 유업을 다음세대가 어떻게 이어받아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도전하기 위해 정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내 이주민 선교의 전략을 나누는 ‘이주민선교 컨퍼런스’가, 24일부터 25일까지는 한국선교 유업의 계승을 다루는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이 연계해서 함께 진행된다. 한국이주민선교연합회(KIN, 대표 문창선 목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주민선교 컨퍼런스는 기조강연, 발제 및 토론, 저녁집회, 권역별 네트워크 등으로 진행되며,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은 키노트 스피치, 3대 분과(선교사∙단체∙교회/선교지 패러다임의 변화) 그룹별 토의, 선교 6대 분야별 변혁 타게팅 그룹별 토의, 선교유업 잇기의 일환으로 선교역사 발표 및 공로상 수여 순서 등이 마련됐다.

포럼을 주최하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중요한 변곡점에 놓인 한국선교를 위해 선교계의 모든 관계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이주민선교 컨퍼런스,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이 각 3만 원, 두 행사 모두 참여할 시 5만 원이다.(문의 02-3280-7981 온라인 등록 신청 https://goo.gl/forms/LR2WRSv7FUMjwljJ2)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