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 람푼도는 복음이 들어온 지 200년 정도 되었지만 기독교율이 0.40%입니다. 이 람푼도의 한 중앙에 반홍군이 있습니다. 이 반홍군의 기독교율은 0%였습니다. 2013년 전라남도 순천에서 목회하시는 안상숙 목사님께서 와서 보시고 관심을 가지셨고, 교회개척자금을 지원하여 주셨습니다. 저희는 순천이레교회의 개척자금의 지원으로 복음화율 0%인 이 반홍지역에 교회를 개척하였으며,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 교회와 여러 성도님들의 헌신과 기도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성전과 학생들을 훈련시킬 수 있는 숙소동이 마련되었습니다. 그 모든 공사를 마치고 간판과 현판을 붙였습니다.

현재 저희는 두 개의 법인체를 갖고 있습니다. Hope & Life Development Foundation(교회개척 사회복지법인체), Love 1020 Foundation(청소년 대상 사회복지법인체), 이 두 개의 법인체를 통해 네 곳의 학교와 MOU를 맺고 학교에 들어가서 한국어, 영어, 음악, 태권도 등을 가르치면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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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람푼도 반홍군의 청소년 대상 사회복지법인체 Love 1020 Foundation 사진=김용식 선교사
현재 주일예배는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 한 가정, 젊은 부부 한 가정, 아주머니 한 분, 청년 1명, 집사님 1명, 그리고 40대 부부 한 가정, 대학생 6명, 중고생 3~10명 정도, 초등학생 약 20명입니다. 토요일은 초등학생이 25명, 중고생이 15명 정도입니다. 화요일과 목요일 방과후학교에 중고생 4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반대했던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저희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아직은 그 아이들이 믿음이 없지만, 매주 토요일과 주일에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태국교회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태국도 시골교회는 아이들이 없습니다. 도시교회에도 아이들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이들이 북적거립니다. 매주 아이들이 등록하고 있는데 일꾼이 너무 부족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일꾼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사역자 한 명이 감당하고 있는데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일꾼이 필요합니다.꼭,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 일꾼을 보내주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김용식, 최영숙 선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