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의 일상화와 치안 불안 국가의 증가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 선교사와 휴가철 단기봉사자들의 신변보호 및 안전을 위해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한국위기관리재단(KCMS) 외교부가 20일 업무협약(MOU)를 체결,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전 세계에 파송된 한국교회 선교사는 2만7,205명(2015년 12월 말 KWMA 통계), 매년 방학과 휴가철을 이용해 단기봉사에 참여하는 교인은 약 10만 명으로 추산하며, 그 수는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선교사와 가족, 단기봉사자들을 위한 안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교계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2007년 아프간 피랍사건을 계기로 2010년 창립, 2011년 외교통상부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KCMS는 지난 6년간 선교사위기관리지침서와 선교사위기관리사례집 발간, 위기관리세미나 및 훈련원 운영 등을 통해 한국교회와 해외선교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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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선교담당 기자간담회가 서정호 목사(맨 오른쪽)의 사회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이경애 선교사,
나성균 목사, 김록권 이사장, 김진대 목사. 사진=이지희 기자
20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MOU 체결식을 한 이들은 이날 오후 종교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OU 체결 배경과 내용, 향후 협력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번 MOU는 지난 4월 말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선교단체 및 교계 안전간담회의 후속 조치의 하나로 이뤄졌으며, KWMA, KCMS 외교부는 향후 한국교회 선교사와 가족, 단기봉사자들의 위기 예방과 효과적인 대처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KCMS는 국내 선교단체 대상 설문조사 결과로 ‘선교사 위기관리 현황’과 ‘선교사 멤버케어 현황’, 선교사 및 가족의 신변 안전과 건강한 사역을 위한 한국교회의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소개하면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선교사 지킴이’ 모집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전 세계에 파송된 한국교회 선교사는 2만7,205명(2015년 12월 말 KWMA 통계), 매년 방학과 휴가철을 이용해 단기봉사에 참여하는 교인은 약 10만 명으로 추산하며, 그 수는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선교사와 가족, 단기봉사자들을 위한 안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교계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2007년 아프간 피랍사건을 계기로 2010년 창립, 2011년 외교통상부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KCMS는 지난 6년간 선교사위기관리지침서와 선교사위기관리사례집 발간, 위기관리세미나 및 훈련원 운영 등을 통해 한국교회와 해외선교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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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선교담당 기자간담회가 서정호 목사(맨 오른쪽)의 사회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이경애 선교사,
나성균 목사, 김록권 이사장, 김진대 목사. 사진=이지희 기자
이날 KCMS는 국내 선교단체 대상 설문조사 결과로 ‘선교사 위기관리 현황’과 ‘선교사 멤버케어 현황’, 선교사 및 가족의 신변 안전과 건강한 사역을 위한 한국교회의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소개하면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선교사 지킴이’ 모집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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