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jpg기독직장인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며 간구하는 ‘제14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 수도권 모임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 이사장 이상구·대표회장 서병조)는 “올해도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를 전국 광역시, 도 단위 직장선교단체 연합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며 “수도권 모임은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역대하 7:14)를 주제로 23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직선은 2003년부터 매년 제헌절을 전후해 구국기도회를 열었으며, 올해는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민족화합기도회, 국가기도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구국기도회는 경배와 찬양과 함께 회개, 공의, 사랑, 개인 등 4가지 기도와 10가지 세부 기도항목으로 각 직장선교회 지도목사, 협력기도단체 대표목사들의 간단한 메시지, 찬송, 통성기도, 마무리 기도로 뜨겁게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예배는 방원철 성광교회 목사가 설교하며, 2부 기도회는 한국전력그룹선교회 장창기 목사, 국가기도운동본부 조갑진 목사, 민족화합기도회 박지태 목사, 우정사업연합선교회 임명식 목사가 각각 ‘성령충만’, ‘공의실천’, ‘사랑실천’, ‘개인중보’를 위한 기도를 인도한다.

서병조 대표회장은 “2016년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현안에 봉착해 있다”며 “나라가 혼란스럽고 남북갈등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위해 전국 일터와 삶터에서 우리 기독직장인들이 기도로써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직선은 “정치 분쟁과 사회 갈등, 북한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한 남북 갈등, 경기 침체 등 국가적 현안을 놓고 나라와 민족,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해 중보기도 할 직장선교사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