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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 글로벌호프는 네팔 랄릿푸르(Lalitpur)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다목적관을 건립하는 한편, 지난해 발생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쿤촉(Kunchok)과 신두팔촉(Shindupalchok) 지역 주민들에게 영양미(만나팩) 3.5톤(2,520박스)를 전달했다.

지진 후 1년 넘도록 피해 주민들은 양철로 지은 임시 거주지와 교실에서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영양미는 고영양분을 압축한 쌀로,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라고 한다.

글로벌호프 네팔 센터와 다목적관, 그리고 이번 달 완공될 이재민센터에서는 지역 주민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 문화, 환경 개선, 직업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네팔에 희망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글로벌호프는 네팔 긴급 구호활동 후에도 지속적으로 네팔 재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삶을 이어가고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의 마을을 세워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