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jpg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 이사장 이상구·대표회장 서병조)는 21일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기념교회에서 ‘2016 중앙위원회 직장선교 21’을 열고 직장선교의 비전을 나누고 교제하는 시간을 갖는다.

‘직장선교사 마가의 다락방 직장행전’(행2:4)을 주제로 전국 지역, 직능 직장선교단체 임역원, 협력교회 등에서 직장선교 리더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날 행사는 직장선교의 당면과제를 토의하고, 연합회 임원 간 연대감과 결속력을 강화하며 직장선교의 소명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준비됐다. 한직선은 “초대교회의 마가 다락방처럼 120여 명의 직장선교 리더가 한 자리에서 모여 새로운 결단을 위한 합심기도를 통해 성령 충만이 부어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배에서는 한직선 이영환 지도목사가 설교하며 중앙위원회에서는 서병조 대표회장이 2016년 한직선 운영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구국기도회 및 한국대회&예술제 준비보고, 지역(세종청사), 직능(우정사업본부), 직선대 사례발표, 성찬식 및 항아리 파송기도회도 열린다.

리더십&멤버십 훈련을 위해서는 장성배 감신대 교수의 ‘하나님의 선교의 도구로서의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에 대한 특강과 ‘외국인 선교사 묘원 참배순례’ 순서가 마련됐다.

서병조 대표회장은 “이번 중앙위원회는 직장선교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라며 “직장선교와 관련한 흥미로운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직장선교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연사들이 참여해 기대가 크다. 특히 유서 깊은 순교자 묘지를 순례하는 시간이 마련돼 우리 신앙을 되돌아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한국 직장선교가 더욱 부흥하고 관계자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