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M국제선교회(이사장 천환 목사·대표 유해석 목사)가 오는 3월 이슬람 선교에 관심 있는 목회자, 선교사 후보생, 평신도 등을 대상으로 봄학기 이슬람선교학교를 실시한다.

훈련은 3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 서울 대림동 FIM선교센타에서 진행한다. 강사는 석,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이슬람 관련 논문을 쓴 현직 교수와 이슬람 선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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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M선교센타에서 진행된 제22차 이슬람선교학교 강사와 훈련생 단체 사진. 사진제공=FIM국제선교회
1년 2학기 봄(10강좌)과 가을(13강좌)에 열리는 FIM 이슬람선교학교는 강의마다 이슬람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현직 교수, 목회자, 교단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하고 있다. 물론 평신도들도 이해하기 쉽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f2.jpg작년 한 해는 서울과 춘천에서 총 180명이 수료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에 대해 선교회는 “이슬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이슬람선교신학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와 함께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총체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16년 봄학기 이슬람선교학교에서는 ‘기독교인은 왜 이슬람을 알아야 하는가?’, ‘이슬람에 대한 개혁주의자들의 견해’, ‘이슬람의 믿음과 행동기둥’, ‘이슬람원리주의와 지하드’, ‘기독교와 이슬람 무엇이 다른가?’,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 ‘한국 이슬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전망’ 등을 다룬다.

조직신학자인 김성봉 교수(신반포중앙교회 담임), 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인 이동주 교수(선교신학연구소 소장), 칼빈대학원 일반대학원장 김지호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소윤정 교수, 유해석 선교사, 송기효 선교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비용은 15만 원, 서울은 40명 선착순으로 등록 마감한다.(문의 1599-5591, www.fim.or.kr)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