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경험하기 싫고, 우리 삶에 닥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강도를 만났던 사건은 뭐라 표현이 안 되는 무서움과 두려움이었고, 평범한 일상을 살면서도 불현듯 그때 그 순간을 생각하면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도 마음의 상처로 남아서 종종 괴롭힘을 당합니다.
우리 가족이 해외 사역으로 부르심을 받은 시간이 벌써 24년이 되었습니다. 24 년 사이에 많은 사연들이 있었겠지만 낯선 사람들과 만났던 일들 중에 괌에서 사역하던 30대 초반, 새벽에 창문을 뜯고 집안으로 들어오던 도둑 겸 강도와 마주쳤지만 다행히 큰 불상사 없이 물러간 일이 있있고, 호주 사역 때 식구들이 모두 외출한 틈을 타서 도둑이 들어 와 집안을 모조리 뒤져서 가져갈 만한 모든 것을 가져 간적도 있었으며,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사역 초기에 저 혼자 4인조 권총 강도를 만났던 힘든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후 오랜 시간이 지나 2014년에 경험한 3인조 권총 강도 사건은 그 중 가장 농도가 진한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새벽 2시~3시 사이에 선교센터 담장을 뛰어넘어 들어 와 밤을 지키는 경비원을 꽁꽁 묶어 놓고 선교사 사택 현관 문을 열고, 안방으로 침입해 깊은 잠을 자고 있는 우리 부부를 총부리로 흔들어 깨워 놓은 뒤…. 그때부터 기억하기 싫은 고난의 시간들을 보냈던 사건은 코트디부아르 사역을 접을 수도 있는 위기가 될 뻔도 하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 엄청난 엄청난 상황 속에서도 우리 부부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의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너를 혼자 두지 않는다.” 예수님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코트디부아르에서 사역하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부부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변함없는 약속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가고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깨닫는 믿음은 우리는 매일 기적 속에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만져주심과 지켜주심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어느 시인의 “오늘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하소서”라는 시구가 마음을 울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초강력의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코트디부아르에서의 삶을 살고 있지만 사람인지라 사람이 해야 할 부분을 보강하였습니다. 강도가 들어오기 힘들 정도도 담장에 날카로운 철조망도 쳤고 나무 문들을 튼튼한 쇠문으로 교체하고 송아지만한 개 3마리를 키워 경비원과 함께 강한 야경꾼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순간 순간 찾아오는 트라우마는 트라우마는 몸에 전율이 날 정도로 약한 인간으로 만듭니다.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코트디부아르에 여러 모양의 사역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아울러 코트디부아르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와 물질과 사랑의 헌신이 없었다면 이런 일들은 결단코 일어날 수가 없는 일입니다. 헌신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드립니다.
2016년을 시작하며…. MIC-CI 선교부 소속 사역자들의 새해 인사
안녕하세요? 저희는 MIC-CI 선교부 소속 사역자들입니다. 곽기종 선교사 부부를 중심으로 한국인과 코트디부아르인이 협력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는 일에 쓰임을 받고 있어서 기쁨과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의 기도 제목
1. 선교부 내의 각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맡은 바 사명에 힘써 일하도록(8개 처의 교회, 벨-빌 초등학교, 선교 병원, 신학교, 중,고등학교(오픈 예정), 유치원, 탁아소, NGO 사역)
2. 2016년 가을 학기 개학을 목표로 중, 고등학교 건축 공사에 진력하고 있는 공사 현장의 안전과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3. 2016년 5월에 있을 ATIA 신학교 1회 졸업식을 위하여
4. MIC-CI 클리닉(일반 진료, 당뇨 전문 클리닉, 무의촌 의료 진료)을 위하여
5. 선교사 자녀(하늘 , 준혁 , 며느리 룻(임신중))들의 영육간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6. 곽기종, 손회실 선교사 부부의 건강한 정신, 건강한 육체, 충만한 영적 생활을 위하여
2016 년 1월 19 일
아프리카 상아의 해안에서
곽기종, 손회실 선교사
우리 가족이 해외 사역으로 부르심을 받은 시간이 벌써 24년이 되었습니다. 24 년 사이에 많은 사연들이 있었겠지만 낯선 사람들과 만났던 일들 중에 괌에서 사역하던 30대 초반, 새벽에 창문을 뜯고 집안으로 들어오던 도둑 겸 강도와 마주쳤지만 다행히 큰 불상사 없이 물러간 일이 있있고, 호주 사역 때 식구들이 모두 외출한 틈을 타서 도둑이 들어 와 집안을 모조리 뒤져서 가져갈 만한 모든 것을 가져 간적도 있었으며,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사역 초기에 저 혼자 4인조 권총 강도를 만났던 힘든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후 오랜 시간이 지나 2014년에 경험한 3인조 권총 강도 사건은 그 중 가장 농도가 진한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새벽 2시~3시 사이에 선교센터 담장을 뛰어넘어 들어 와 밤을 지키는 경비원을 꽁꽁 묶어 놓고 선교사 사택 현관 문을 열고, 안방으로 침입해 깊은 잠을 자고 있는 우리 부부를 총부리로 흔들어 깨워 놓은 뒤…. 그때부터 기억하기 싫은 고난의 시간들을 보냈던 사건은 코트디부아르 사역을 접을 수도 있는 위기가 될 뻔도 하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 엄청난 엄청난 상황 속에서도 우리 부부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의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너를 혼자 두지 않는다.” 예수님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코트디부아르에서 사역하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부부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변함없는 약속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가고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깨닫는 믿음은 우리는 매일 기적 속에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만져주심과 지켜주심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어느 시인의 “오늘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하소서”라는 시구가 마음을 울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초강력의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코트디부아르에서의 삶을 살고 있지만 사람인지라 사람이 해야 할 부분을 보강하였습니다. 강도가 들어오기 힘들 정도도 담장에 날카로운 철조망도 쳤고 나무 문들을 튼튼한 쇠문으로 교체하고 송아지만한 개 3마리를 키워 경비원과 함께 강한 야경꾼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순간 순간 찾아오는 트라우마는 트라우마는 몸에 전율이 날 정도로 약한 인간으로 만듭니다.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코트디부아르에 여러 모양의 사역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아울러 코트디부아르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와 물질과 사랑의 헌신이 없었다면 이런 일들은 결단코 일어날 수가 없는 일입니다. 헌신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MIC-CI 선교부 소속 사역자들입니다. 곽기종 선교사 부부를 중심으로 한국인과 코트디부아르인이 협력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는 일에 쓰임을 받고 있어서 기쁨과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의 기도 제목
1. 선교부 내의 각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맡은 바 사명에 힘써 일하도록(8개 처의 교회, 벨-빌 초등학교, 선교 병원, 신학교, 중,고등학교(오픈 예정), 유치원, 탁아소, NGO 사역)
2. 2016년 가을 학기 개학을 목표로 중, 고등학교 건축 공사에 진력하고 있는 공사 현장의 안전과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3. 2016년 5월에 있을 ATIA 신학교 1회 졸업식을 위하여
4. MIC-CI 클리닉(일반 진료, 당뇨 전문 클리닉, 무의촌 의료 진료)을 위하여
5. 선교사 자녀(하늘 , 준혁 , 며느리 룻(임신중))들의 영육간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6. 곽기종, 손회실 선교사 부부의 건강한 정신, 건강한 육체, 충만한 영적 생활을 위하여
2016 년 1월 19 일
아프리카 상아의 해안에서
곽기종, 손회실 선교사
함께 볼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