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도 저희 가정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 후원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한국은 심한 가뭄이었는데 최근에 내린 비로 해갈되었답니다. 영적으로 메말라가는 이 땅에 은혜의 단비가 내리길 기도합니다. 지금은 무더운 여름 날씨이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가면 시원한 가을이 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지난 4월 이 선교사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GP 리더십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일 년에 한 번씩 저희 선교회 시니어 선교사들이 선교훈련생들과 함께 외부 강사를 초청해 리더십 훈련을 받으며 훈련 중인 선교사들과 교제하며 멘토링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니 20년 전 훈련 받던 저희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당시 경험을 나누며 격려하는 일도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독일 헤른후트에서 GP 4권역 모임을 해서 이 선교사가 참석하였습니다. 이곳은 18세기 경건주의 운동이 태동한 모라비안 교도들이 거주하면서 ‘100년 동안의 24시간 기도운동과 선교사 파송운동’을 펼친 유서 깊은 곳입니다. 중앙아시아와 터키 등에서 사역하는 저희 선교사들과 몇 명의 리더가 모여 모라비안 교도들의 선교전략을 우리 선교회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발표하며 전략화를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사진=GP 4권역 모임)
국내에서 진행되는 제5회 불교권 선교학교도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이번에는 저희 파송교회인 방주교회에서 장소를 내 주어서 보다 좋은 환경에서 불교권 선교에 관심 있는 14명이 등록하여 교육을 받았습니다. 요즘 불교권(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스리랑카 등)도 점점 민족주의화 되면서 타종교에 대하여 배타적이거나 박해(라오스 등)가 늘고 있습니다. 무슬림권보다 교리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불교, 힌두권 선교에 관심 있는 이들과 함께 공부하며 토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강의와 설교로 교회의 핵심가치인 선교를 지역교회와 나누는 일도 중요한 일입니다. 남서울 LMTC(평신도선교훈련), 방주선교학교, 선한목자교회 등에서 선교강의로 섬기는 일도 기쁨이었고, 지역교회를 방문하여 말씀으로 선교를 도전하는 일도 기쁨이었습니다. 국내 태국인교회 연합으로 시작한 BBS신학교에서 과거 제가 쓴 논문인 ‘태국에서의 교회개척’을 가지고 5명의 학생과 한 학기 수업을 하였습니다. 이들이야말로 ‘주경야독’하는 학생들입니다. 대게 토요일까지 일하고 주일에 시간을 내는데 일과 후 눈을 비비며 수업을 준비하고, 각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모여 지도자 훈련을 받는 열심은 제가 보아도 대단합니다.
저희 내외가 주말에 섬기는 의정부 태국인교회는 지난 부활절에 5명의 태국인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이 땅에 돈을 벌기 위해 온 태국인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교회에 나오게 되고, 주님을 영접한 후에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푸는”(마 28:19) 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사진=태국인교회에서 세례 주는 모습)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신속한 지구촌 복음화를 위해 함께 동역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1권역 전략회의(8.17~21, A국가)에 참석하여 연구개발원장으로서 창의적, 전략적 선교의 방향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2. 국내 각 단체 훈련책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교사 훈련자 학교’(8.27~9.24)를 KWMA 훈련분과 위원장으로 섬길 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3. 국내 불교권 신학교인 BBS에서 하반기 ‘목회 지도력’ 강의를 잘 감당하고 추석 연합집회(9.26~28)를 잘 섬길 수 있도록
4. 저희 내외와 결혼한 큰딸 주향 가정, 그리고 둘째 딸 신향이가 성령으로 충만하도록
2015년 7월 28일 사랑에 빚진 이용웅, 백운화 선교사 드림
이용웅/백운화 선교사 소개
태국 선교사로 10년간 사역하였고 2005년부터 GP 한국대표 사역 후 2012년부터 GP 연구개발원장으로 선교지를 연구하고 전략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주말에는 의정부에 있는 태국인 교회를 섬기고 있다.
지난 4월 이 선교사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GP 리더십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일 년에 한 번씩 저희 선교회 시니어 선교사들이 선교훈련생들과 함께 외부 강사를 초청해 리더십 훈련을 받으며 훈련 중인 선교사들과 교제하며 멘토링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니 20년 전 훈련 받던 저희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당시 경험을 나누며 격려하는 일도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독일 헤른후트에서 GP 4권역 모임을 해서 이 선교사가 참석하였습니다. 이곳은 18세기 경건주의 운동이 태동한 모라비안 교도들이 거주하면서 ‘100년 동안의 24시간 기도운동과 선교사 파송운동’을 펼친 유서 깊은 곳입니다. 중앙아시아와 터키 등에서 사역하는 저희 선교사들과 몇 명의 리더가 모여 모라비안 교도들의 선교전략을 우리 선교회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발표하며 전략화를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사진=GP 4권역 모임)
국내에서 진행되는 제5회 불교권 선교학교도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이번에는 저희 파송교회인 방주교회에서 장소를 내 주어서 보다 좋은 환경에서 불교권 선교에 관심 있는 14명이 등록하여 교육을 받았습니다. 요즘 불교권(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스리랑카 등)도 점점 민족주의화 되면서 타종교에 대하여 배타적이거나 박해(라오스 등)가 늘고 있습니다. 무슬림권보다 교리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불교, 힌두권 선교에 관심 있는 이들과 함께 공부하며 토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강의와 설교로 교회의 핵심가치인 선교를 지역교회와 나누는 일도 중요한 일입니다. 남서울 LMTC(평신도선교훈련), 방주선교학교, 선한목자교회 등에서 선교강의로 섬기는 일도 기쁨이었고, 지역교회를 방문하여 말씀으로 선교를 도전하는 일도 기쁨이었습니다. 국내 태국인교회 연합으로 시작한 BBS신학교에서 과거 제가 쓴 논문인 ‘태국에서의 교회개척’을 가지고 5명의 학생과 한 학기 수업을 하였습니다. 이들이야말로 ‘주경야독’하는 학생들입니다. 대게 토요일까지 일하고 주일에 시간을 내는데 일과 후 눈을 비비며 수업을 준비하고, 각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모여 지도자 훈련을 받는 열심은 제가 보아도 대단합니다.
저희 내외가 주말에 섬기는 의정부 태국인교회는 지난 부활절에 5명의 태국인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이 땅에 돈을 벌기 위해 온 태국인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교회에 나오게 되고, 주님을 영접한 후에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푸는”(마 28:19) 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사진=태국인교회에서 세례 주는 모습)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신속한 지구촌 복음화를 위해 함께 동역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1권역 전략회의(8.17~21, A국가)에 참석하여 연구개발원장으로서 창의적, 전략적 선교의 방향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2. 국내 각 단체 훈련책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교사 훈련자 학교’(8.27~9.24)를 KWMA 훈련분과 위원장으로 섬길 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3. 국내 불교권 신학교인 BBS에서 하반기 ‘목회 지도력’ 강의를 잘 감당하고 추석 연합집회(9.26~28)를 잘 섬길 수 있도록
4. 저희 내외와 결혼한 큰딸 주향 가정, 그리고 둘째 딸 신향이가 성령으로 충만하도록
2015년 7월 28일 사랑에 빚진 이용웅, 백운화 선교사 드림
이용웅/백운화 선교사 소개
태국 선교사로 10년간 사역하였고 2005년부터 GP 한국대표 사역 후 2012년부터 GP 연구개발원장으로 선교지를 연구하고 전략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주말에는 의정부에 있는 태국인 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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