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선교동역자님

“이 성중에(일본) 내 백성이 많음이라…(오래) 유하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더라”(사도행전 18:10~11)

전 세계적으로 지진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일본도 2011년 3월 11일과 같은 대지진이 다시 올 것이라는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아주 가난해져 있습니다. 일본선교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비코교회의 건축이야기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로 오랫동안 기도해 왔던 교회 옆의 땅을 지난 4월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구입하여 현재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교회의 뒤편 땅을 포함해 조금 넓은 땅에 교회를 새로 짓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교회가 협소하고 여유가 없어, 주변에 대한 소음문제를 비롯해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과 고령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여러 현안을 안고 있었습니다. 일본목사들이 사역하기 힘들어하며 평균 2년마다 목사가 바뀌는 교회에 한국인 목사가 와 벌써 17년이나 되었습니다. 그동안 1세대 성도들이 지금의 교회를 세우며 남겨놓았던 많은 빚을 다 갚을 수 있었고, 드디어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비전센터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인 선교사의 리더십을 따라주며 헌신하며 주의 교회와 자신들의 동족인 일본민족의 영혼구령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건축비용은 한국 돈으로 5억 원 정도 예상하고 있지만, 현재 준비된 것은 없습니다. 앞으로 설계와 건축을 위해 기도하며 진행시키고자 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j1.jpg중고등부의 활성화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는 교회를 주세요”, “중고등부가 모일 수 있는 공간을 주세요”, “친구들을 데려오고 싶은 교회가 되게 해 주세요” 등의 기도제목을 안고 간절히 기도해 왔습니다. 때를 맞추어 송사무엘 부부가 인도하고 있는 중고등부가 조금씩 열매를 맺기 시작하며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중학교마다 주일에 열리는 과외활동 때문에 주일예배를 못 지키는 아이들을 배려해 주일 오후 늦게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차세대를 위한 귀한 일군들이 잘 양육되고 헌신하는 자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교회 수양회

올해에도 5월의 연휴를 이용해 송마유코가 사역하고 있는 고등학교 선교단체인 Hi.b.a 소유의 캠프장에서 교회론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양육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는 송균호 선교사와 쿠로카와 목사였습니다. 이번에 양육을 받은, 살아있는 신앙을 가진 분들이 있는 한 일본의 선교의 불은 절대로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j2.jpg1일 이동 책방

아직 일본의 크리스천이 적고 기독교 서점도 많지 않아 지방에 있는 교회성도들은 좋은 책들을 구입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를 배려해 일본의 생명의 말씀사에서 아비코교회에 “1일 이동책방”을 열었습니다. 아침부터 고소정 선교사가 바빴습니다. 덕분에 좋은 신앙서적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시로바라유치원 졸업예배


이곳 지역의 유일한 기독교유치원인 시로바라유치원의 졸업예배가 아비코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믿지 않는 학부형들도 많이 출석한 이번 예배에서 송사무엘이 확실한 복음을 전하며 원생들의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심어주었습니다.

Hi.b.a와 송사무엘의 찬양사역 이야기

올해에도 일본 전국의 교회와 학교, 복음방송, 성회나 콘서트 등을 통해 찬양과 간증, 말씀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복음의 불모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역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소원합니다. 일본의 많은 영혼을 위해 찬양과 메시지로 귀하게 쓰임받기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일본에서 송균호, 고소정, 송사무엘, 마유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