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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 아프리카 국제 수양회 준비를 위한 선교부장 실무자 대회가 지난 9일 본부센터 Dr.Samuel Lee 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의 개회 말씀으로는 김다윗 대표(UBF대표)가 이사야서 54장 1-3절 본문으로 개회 예배 설교를 전했다. 김 대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비전과 희망을 품고 현실을 넘어 장막터를 넓혀야 한다"며,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말뚝을 견고히 박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고 다시 귀하게 쓰실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후 특강 시간에서는 한국 선교의 선구자라 불리는 조동진 박사가 "초기 한국선교의 사도적 DNA"의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조 박사는 선교를 사도적 DNA로 선교한 시기와 황제교회 시기로 나누고 사도적 DNA를 가질 때 진정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초기선교시기에 사도적 DNA가 살아 있었는데 이것을 회복는데 힘써야 한다"며, "이것을 회복하지 않을 때 유럽교회처럼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조동진 박사, 사진 제공=UBF) 

이어서 실무자들은 6개 분반으로 나누어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이여'(본문:롬10:1-15절)의 제목으로 그룹 스터디를 진행되었고, 이어서 선교 부장을 맡고 있는 윤모세 선교사가 2012년 아프리카 국제 수양회의 의의에 대해서 설명했다. 
윤 선교사는 "이번 수양회의 주제는 사도행전 1:8절인데 이 구절에 기초하여 예수님의 증인으로 산다는 것의 실제적인 의미를 배우고 이론이 아닌 실제 희생과 순종을 통해 55개국 아프리카 개척사역에 마음으로부터 동참하고자 돕고자 방향을 잡았다"고 했다. 또 그는 아프리카 목회자들의 순수함과 영적인 파워가 전세계 UBF동역자들에게 전달되어 각 지역에서도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