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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는 24일(목) 종로구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비전2020사역 특별세미나'를 열고, 비전2020사역에 대한 설명과 함께 회원교회 사례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김대덕 목사(MEAK 총무)는 "한국교회 군선교와 비전2020사역"이란 주제로 강연을 전하면서 먼저 한국교회의 상황을 살펴보고, "군선교란 60만 국군장병들에게 1,004군인교회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며 전도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일반교회와 성도들이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헌신하는 거룩한 사역을 뜻한다"고 했다.

특히 비전2020 실천운동에 대해 김 목사는 "군인교회에서 진중세례운동의 결실로 매년 군인신자 25만 명을 일반 군선교 회원교회로 연결, 사랑의 양육을 통해 다가오는 2020년 3,700만 명(전 국민의 75%) 성도의 나라를 만들어 군, 민족, 인류복음화에 이바지 하고자 노력하는 운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전2020 실천운동은 국가적으로는 모범 국민 육성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애국애족운동이요, 군으로는 장병들의 사고예방, 사기진작으로 명랑한 병영생활을 만들자는 신앙전력화운동이요, 교회로는 복음화된 통일조국 건설이라는 21세기 기독교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민족복음화는 비전2020운동의 효과적 달성에 달렸다"고 말하고, "군선교 회원교회 담임목사의 관심과 실천의지가 필요하고, 전담교역자 및 담당자 책임의식과 전문 실무교육 이수 등 실천능력이 구비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비전2020실천운동 관련자료의 보존관리와 인수인계가 철저하고, 사랑의 양육 10대 실천을 위한 유기적인 지원 능력을 구축하며, 전교인의 기도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김대덕 목사는 "비전2020사역의 실제"란 주제로 강연을 전했으며, 문익남 집사(MEAK 전선부장)도 "비전2020사역의 전산업무"란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잠깐의 휴식시간 후에는 회원교회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회원교회 사례발표에는 대길교회 김정희 권사와 장충단성결교회 정홍수 안수집사, 겨자씨교회 홍상표 목사, 은총교회 정해준 전도사 등이 참여해 발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개회사는 홍사영 장로(MEAK 대외협력실장)가 전했으며, 오두환 장로(비전2020교구관리부장)와 김진영 장로(비전2020본부장)가 각각 기도와 격려사를 전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김대덕 목사의 사회로 정리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MEAK은 군복음화를 통해 민족복음화의 결실을 맺고 나아가 인류복음화에 기여하는 21세기 기독교운동인 비전2020운동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한국기독교 군선교 전문대표기관이다.

현재 군인교회와 일반 군선교 회원교회, 군목파송교단, 한국군종목사단 등 군선교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히 군인교회당 건축, 진중세례식, 군인신자 결연 및 양육, 각종 교육 전도프로그램, 장병 위문, 군종정책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