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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지난 17일(목) 오후 2시 한국선교정보네트워크(KMIN)의 주관으로 "2011 프레지로 발표하는 선교정보네트워크"란 주제를 갖고 '제1회 이그나이트미션(ignitemission)2011'을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세계복음화를 위한 보다 다양한 선교정보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함께 모여 발표하는 시간으로, 각 교단과 선교단체 선교정책 책임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 OC International)

첫 발표는 조성택 목사(KWMA 한국문화해외진흥원 총무)가 "한국 문화와 한국인 선교사"란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한국인 선교사에게 있어서 한국문화를 통한 자연스런 선교(Natural Mission)는 21세기에 적합한 선교 모델로서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말하고, "한국문화를 부정하거나 깨뜨리는 패러다임이 아니라, 이 시대 한국문화를 통한 자연스런 선교가 성경에서 말하는 문화적 사명과 함께 하는 선교적 사명의 과정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목사는 "문화 선교사는 한국문화전달 및 교류자로 한국문화해외진흥원에서 또 다른 파송을 받아 이중 멤버십을 가진 선교사가 된다"고 말하고, "창의적 접근지역이나 접근 제한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는 소속선교회에 모금된 선교비를 한국문화해외진흥원으로 송금하여 전액 현지문화 사역자(선교사)에게 전달한다"며 "선교비로서의 명목이 문화사역비라는 새로운 옷을 입게 되어 현지에서의 운신의 폭이 넓어지고 문화 사역자로서 자연스런 활동을 보장받게 된다면 선교의 문이 좀 더 넓게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모듈과 네트워크 개념의 훈련 방안 모색"(이영철 목사, KWMA 총무) "교회증식운동을 통한 이주민선교"(전철한 목사, FAN 대표) "일본 선교: 한국교회의 기업"(박인기 목사, GMS LMTC 원장) "한국이 선교지인가?"(마서진 선교사, OCI 한국대표) "한국위기관리재단 소개"(김진대 목사, KCMS) "사단법인 땡스기부 설립취지서"(이요한 선교사, 침례선교부)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한편 프레지란 프리젠테이션 도구로 제공되는 웹서비스 중 하나로, 플레시기반에서 제공되는 프리젠테이션 서비스이다. 프레지는 의사소통을 위하여 만들어졌다는 파워포인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 화면(Canvas)에 확대축소(Zoom)와 회전(Panning)을 통해 스토리라인을 이어가도록 만들어졌고, 주제를 서론 본론 결론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어 갈수 있으며 틀에 박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강조할 것은 강조하면서 진행해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