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박해 전문 뉴스 에이전시인 콤파스 디렉트(CDN)가 "이슬람 강경파 단체 출신의 200 여명의 시위대가 12월 12일 주일 자바 서부, 반둥, 란케캑에 있는 한 교회를 예배 중 들이 닥쳐 분산시키고 100 명 이상의 신자들을 끌어 냈다"고 보도했다.

이슬람 수호 선두 단체 FPI의 멤버들인 인도네시아 울라마 포럼과 이슬람 개혁파 운동단체는 란케캑 지방의 공무원 경찰들과 함께 도착하여 후리아 크리스틴 바탁 신교 베타니아 교회로 사용되었던 집을 밀폐시켜 그 집을 교회로 사용하였던 다른 교회들조차 예배처소를 잃어버리게 만들었다. 

같은 날, 시위자들은 또 인도네시아 복음주의 성전 교회, 오순절 성전 교회와 렌케캑 오순절 교회를 포함하여6개의 다른 교회 모임들을 분산시켰다.  후리아 크리스틴 바탁 신교 베타니아 교회의 경우에는 시위대들이 테라타이 길에 있는 이 교회의 100명이 넘는 성도들을 강제로 분산시켰다.

그 교회 목사인 바디아 후타갈렁은 전화로 한 인터뷰에서 컴파스 뉴스에게  “성도들이 예배 처소에서 끌어내 졌을 때 그들은 두려워했고 어린아이들과 여인들이 울고 있었다” 고 전했다. 

후타갈렁 목사는 또 말하기를 그 집을 교회로 사용했었던 이유는 인도네시아 법이 정한 조건 아래서는 교회 건물을 세울 허가를 받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1969년 공포된 공동 정부 법령과 2006년 개정된 법령에 따르면 그 지역 시민으로부터 적어도60명 이상의 찬성과 또 적어도 90명 이상의 교회 멤버는 등록의 필수적인 조건으로 그 마을 지도자의 승인도 반드시 받아야 한다.

후타갈렁 목사는 “이 조건들은 우리가 충족시키기에는 너무나 어렵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