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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아시아·아프리카 대학협의회(PAUA, Pan Asia & Africa Universities Association)가 "2011년 1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에서 선교에 관심있는 대학생과 교수, 교직원,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제4차 PAUA 선교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PAUA 사무총장 강 산 선교사는 "PAUA 2011 한국대회는 자신의 분야를 통해 주의 나라를 확장하고자 하는 모든 기독인에게 사역의 장(場)을 제공하는 기회"라고 밝혔다.

강 선교사는 "현재 8개 대학에서 일하고 있는 수백명의 전문인 사역자들은 한결같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감격하며 고백하지만, 해외대학에는 여전히 사람이 너무도 부족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경험있는 한명의 행정요원이 부족하여 대학설립이 중단된 곳도 있다"고 말하고, "대학은 교수, 행정, 기업인 할 것 없이 누구든지 자신의 전문분야를 발전시키며 일할 수 있는 곳"이라며 "내가 가진 지식, 내 전공의 십일조를 드리는 마음으로, 오늘의 내가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앞에 사랑의 빚을 갚는 마음을 갖고 해외대학으로 한분 한분을 정중히 초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PAUA 2011 in Seoul은 "21세기 선교 핵심전략, 전문인 선교" "한국 선교역사의 맥을 잇는 역사적인 사업" "한국의 기독 전문인들을 총동원할 수 있는 열린장" "가난한 타민족들을 향해 영적, 물적인 빚을 갚는 사업" 등의 의의를 갖고 열린다.

한편 PAUA는 한국 기독인들이 주도해 설립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대학 연합모임이다. 현재 전세계 8개 정회원 대학들과 설립 예정인 6개 준회원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래 지도자 양성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캄보디아 NPIC 대학에서 열린 제1회 PAUA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