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전 세계 선교사들의 모임인 2010동경대회를 준비위원장으로 섬겼고 선교단체국제네트(GNMS, Global Network Mission Structure)의 국제대표인 조용중 선교사(GP연구개발원장, 제3세계선교협의회 부회장, 사진)가 2010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11년 GNMS 중점사역을 소개했다.
조용중 선교사는 "에딘버러 선교대회 백 주년을 기념하며 74개국에서 2천 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2010동경세계선교대회'는 여러분들의 기도로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하고, "한국교회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를 중심으로 17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선교리더십을 발휘하고, 국제적 네트워킹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또 "사랑의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온누리교회 등이 재정적인 후원을 했다"고 말하고, "특히 미주에서 개인적으로 많은 지원을 하신 신실한 분들로 인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2010동경대회의 후속 조치들로 GNMS를 통해 세계적인 선교리서치와 서로 약속하고 다짐했던 전방개척선교의 진행상황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선교의 장을 열어가는 일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선교사는 먼저 "GNMS를 통해 선교단체 국제네트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전 세계의 선교현황과 필요를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필요에 따라서는 선교사를 파송하도록 각 국의 선교협의회와 선교단체들에게 알리기도 하겠다고 했다.
또 선교사가 들어간 전방개척 지역의 상황들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알리고 선교를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GNMS가 선교협의회가 없는 많은 나라들에 선교단체를 만들도록 돕고 협의회 구성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GP연구개발원에서 각 지역 연구 기능을 활성화하고 전략적 선교를 위한 지역연구보고서를 만들게 된다"고 밝히고, "각 문화권 별 연구 발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Global Hope에서 'Hope Line 2000'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Hope Line 2000은 NGO단체인 Global Hope를 통해 선교사 사역 지역의 장래성 있는 학생을 선발해 자국의 지도자로 성장해 가도록 지속적으로 멘토링하는 ‘소망 나눔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