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MEAK)는 16일(목) 오후 5시 서울교회(담임 이종윤)에서 ‘2010 한국 군선교의 밤’ 한국교회 군선교 헌신자 연합 성탄, 송년예배를 드렸다.

이종윤 목사(MEAK 법인이사)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는 정인균 장로(MEAK 법인이사)가 기도하고, 정영숙 권사(MEAK 홍보대사)가 성경봉독을 한 후 곽선희 목사가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행27:21~26)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곽선희 목사는 “최근 우리나라에 연평도 사건 등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있었다”고 언급하고,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통해 위대한 일들을 이뤄가고 계시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난과 재난 등이 없어서는 안되고, 오히려 축복”이라고 말하고, “선교적인 일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일지도 모른다”며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경륜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소엽 권사(MEAK 문화전문위원)가 시낭송을 전했으며, 홍성개 목사(MEAK 명예이사)의 축도로 예배는 마무리 됐다.

meak.jpg
ⓒ 예배의 시간 한국군종목사단이 찬양을 전하고 있다.

예배 후에는 김민식 전도사(MEAK 문화전문위원)의 진행으로 공로장과 표창장, 감사패 등 전달의 시간이 있었다.

공로장에는 은퇴한 군선교 교역자들에게 수여됐으며, 표창장은 ‘전략부대 군인교회 비전2020 사역 헌신’ ‘대대급 군인교회 비전 2020 사역 헌신’ ‘비전 2020 군선교회원교회 관리 헌신’ ‘대대급 군인교회 순회 전도사역 헌신’ ‘육군본부 군종실 36년 근속’ ‘군선교사역자 연합조찬예배 10년 개근’ 등의 이유로 수여됐다.

이 시간에는 김대덕 목사(MEAK 총무)가 군선교사역보고를 전했으며, 홍은해 군종목사(한국 군종목사 단장)와 이학수 목사(MEAK 사무총장)가 송년사를 했다.

한편 예배 전 있었던 음악회에서는 그레이스 핸드벨과 무지개어린이 합창단, 미리암 여성선교합창단, 헵시바 중창단 등이 아름다운 찬양과 음악으로 함께 했다. MEAK은 오는 2011년 2월 15일(화) 오후 5시 30분 소망교회(담임 김지철) 선교관에서 ‘한국교회 군선교 6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