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jpg제16회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광조우(Guangzhou) 시(市) 관리들이 아시안 게임 기간 동안 가정 교회에서의 예배를 금지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조우 시의 가정 교회 성도들은 아시안 게임 기간인 2010년 11월 12일부터 27일까지 모임을 금지하라는 경고를 받았으며, 가정 교회 지도자들도 모임을 개최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들은 안전 문제로 이 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가정교회는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광조우 리앙렌(Liangren) 교회의 왕 따오(Wang Dao) 목사는 말했다. 왕 목사는, 안전 문제는 가정 교회를 단속하고 없애려 하는 당국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무신론을 주장하는 중국 정부는 모든 신앙 행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공산당 관리들은 천주교, 불교, 도교, 이슬람 그리고 개신교를 감독하고 있다.

중국의 1억3천만 기독교인들의 대부분은 정부의 통제 밖에 있는 가정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osNewsLife,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3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