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pg미국 캔사스(Kansas) 주(州)의 위치타(Wichita) 시에 거주하는 한 목사는 지역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전도를 한 행동으로 고발을 당하여 법정에 서게 되었다.

마크 홀릭(Mark Holic, 사진) 목사와 다른 성도들은 지난 2010년 8월 말 무슬림들의 이슬람 금식 기간 동안 지역 무슬림 사원 인근에서 영어와 아랍어로 되어 있는 요한복음과 로마서 그리고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의 간증이 들어 있는 DVD를 나누어 주었는데, 위치타 이슬람 협회(the Islamic Society of Wichita) 소속 무슬림들이 이것을 신고하면서 이번 일이 불거졌다.

홀릭 목사에 의하면, 신고를 받은 경찰이 홀릭 목사를 체포하려 하자 홀릭 목사는 경찰에게 무슨 혐의로 체포를 하는 지를 수차례 물었지만 경찰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홀릭 목사를 체포했다고 한다. 결국 홀릭 목사는 거리를 배회하고 경찰의 지시에 순응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다.

홀릭 목사는 지난 2009년에도 위치타 시 인근 공원에서 열린 동성연애자들의 행사 동안 공공 장소에서 전도를 하다 체포되어 1만 달러 벌금이 부과 받은 적이 있다.

홀릭 목사는 이번 일은 미국의 법 제도가 이러한 사건에 어떻게 적용되는 지를 알아보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재판이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홀릭 목사는 한 마음 기독교 센터(Spirit One Christian Center) 교회의 목사이며, 그의 재판은 세직(Sedgwick) 카운티 시(市) 법정에서 진행되고 있다.

OneNewsNow,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3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