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세계선교위원회(KPM)는 최근 기초선교학교 연합수료식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수료식은 서울 총회회관과 부산지역 연산중앙교회, 그리고 대전 본부에서 공부한 48명이 함께 모여 1박 2일 마지막 수련회를 가지면서 열렸다.

수료예배에서는 김북경 선교사(훈련원장)의 사회로 정주채 목사(위원장)가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선교사"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또 신성주 선교사(부위원장)는 "선교사가 책무(accountability)를 다하는 선교사, 전문성을 갖춘 선교사의 길을 가자"고 권면했다.

이번에 수료한 10가정은 11월 29일(월) 선교사 인준을 위한 집행위 면접을 하게 된다. 이번 후보들의 사역지는 C국 4가정, 캄보디아 1가정, 말레이지아 2가정, 시에라리온 2가정, 레소토 1 가정 등이다.

한편 수련회 첫 날 저녁에는 박찬식 박사(참빛교회)가 "미래의 다문화 사회에 대한 한국교회의 준비"란 주제로 특강을 전했으며, 둘째 날에는 신성주 선교사의 인도로 새벽기도회를 가진 후 김북경 훈련원장이 "다니엘서에 나타난 고신 정신"이란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김북경 훈련원장은 강연을 통해 신앙의 결단과 의지성, 순교신앙, 내세와 종말의식, 신앙의 동지애 그리고 회개운동과 여주동행의 신앙을 열거하며 고신 정신을 재다짐 했다. 또 이영애 권사가 수료식 간증을 전하며 이번 훈련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