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 선교회가 "중동의 한 성도가 6개월 교도소 수감과 함께 80대의 태형(채찍질)을 선고 받았다"면서 그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성도는 독방에서 1년 가량 수감생활을 했으며, 몸이 극도로 약해져 있다고 한다.

올해 초 그 신자의 가족 한 명이 면회를 했을 때, 그는 자신이 꾼 꿈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 꿈에서 그는 잘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었으나, 그들은 자신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그 사람들이 자신을 안아주며, 그의 이름을 부르고 손을 흔들어 주었다고 했다. 일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 기도해주는 것 때문에 이 꿈을 꾸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사건을 맡은 변호사는 더 많은 벌금을 내는 한이 있어도 태형은 면할 수 있도록 최종 상고를 할 계획이다. 태형은 이 성도의 생명을 위험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오픈도어 선교회는 "이 성도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이번 사건에서 그를 지지하며, 이 사건 결정에 대해 깊이 관심을 갖고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