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pg최근 CNN은 "중동에 있는 기독교 공동체들에게 힘을 실어줄 목적을 갖고 있는 천주교 회의가 최근 바티칸에서 열려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고 보도했다.

이 회의는 '중동을 위한 특별 주교 회의'(the Synod of Bishops Special Assembly for the Middle East)로, 중동에 이슬람 근본주의가 부상함에 따라 기독교인을 향한 공격이 도처에서 늘어나고 있다는 상황에서 천주교회에 의해 계획 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주교회는 "중동에서 기독교인과 무슬림 사이의 관계가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무슬림들이 종종 종교와 정치를 구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무슬림들은 서구 국가들의 정책이 기독교와 연관되어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회의의 사무총장인 니콜라 에테로빅(Nikola Eterovic, 사진) 대주교는 "이번 회의는 폭력과 테러와 차별과 추방을 당하는 중동의 기독교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중동 지역의 천주교 주교들과 콥트(Copt) 기독교, 마론파(Maronite) 기독교, 칼레안(Chaledan) 기독교, 아르메니안(Armenican) 기독교와 같은 중동의 기독교 분파들의 지도자들이 함께 초청됐다"고 밝혔다.

에테로빅 대주교는 "중동 지역 인구에서 천주교인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6% 정도이며, 다른 기독교인들은 5.6% 정도"라고 전했다.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3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