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 소각 논란으로 전 세계적인 이슈를 만들었던 미국의 도브 월드 아웃리치 센터(Dove World Outreach Center) 테리 존스(Jones) 목사가 코란 소각 행사를 취소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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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각) 미 NBC '투데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테리 존스 목사는 이 날 오후 6시로 예정 됐던 코란 소각 계획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9.11 테러 9주년을 맞아 11일을 '국제 코란 소각의 날'(International Burn a Quran Day)로 보내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