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gif소말리아에서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잘 알려진 교회 지도자 모하메드 알리 가라스(Mohamed Ali Garas)가 지난 2010년 8월 21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에서 무슬림들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모하메드는 집으로 가는 도중 2명의 무슬림들이 다가와 몽둥이로 그의 머리를 가격하였고, 무슬림들은 모하메드가 쓰러진 후에도 계속해서 때리고 발로 찼다. 모하메드를 공격한 무슬림들은 소말리 출신으로 알려졌다. 모하메드는 현재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하메드는 소말리아에서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후 소말리 당국이 그를 체포하려 하자 지난 2005년 에티오피아로 피신하였다. 모하메드는 에티오피아에서도 소말리 출신 무슬림들에게 협박을 받자 최근 아디스 아바바로 거처를 옮겼지만 이번에 이러한 사건을 당했다.

최근 에티오피아에서 소말리 기독교인들이 소말리 무슬림들로부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에도 한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Muhammad) 선지자를 비판하는 책을 읽었다는 이유로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디스 아바바에 거주하는 한 소말리 목사는 박해를 피해 피신온 소말리 기독교인들에게 에티오피아는 더 이상 좋은 피난처가 아니라고 말했다.

 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2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