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2.jpg중앙 아프리카 공화국(The Central African Republic)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이 나라는 빈곤 문제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것은 이 나라가 테러분자들의 은신처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웃 나라인 우간다, 차드, 콩고에서 피신한 반군들과 범죄자들이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넘어와 은신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전역에서 여러 단체들의 군사 기지들이 많이 산재해 있다.

더불어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은 세계에서 소년병들이 가장 높은 나라 중에 하나이다. 많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전투 요원으로 양성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중앙 아프리카 전체 인구의 절반 정도는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인데,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의 18세 청소년들 가운데 글을 읽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아주 많은 형편이다. 또한 이 나라의 교육 환경도 아주 열악한데, 교육을 위한 교재가 턱없이 부족하여 8명의 아이들이 1권의 책을 함께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OneHope 선교회는 이러한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의 아이들을 도울 사역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책이 부족한 이 나라에 교재를 공급하기 위한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데, 75개의 성경 이야기가 포함된 책을 개발하여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의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려 하고 있다.

OneHope 선교회의 롭 호스킨스(Rob Hoskins) 대표는 가난과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의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그로 인해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호스키스 대표는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의 2백만 명의 아이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우선 20만권의 책을 공급하려 한다고 밝혔다.

Mission Network News,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2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