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jpg영국의 한 독실한 기독교인이 트위터(twitter)를 통해 성경을 전송할 계획을 세웠다.

영국 더햄(Durham) 시(市)에 위치한 왕의 교회(King’s Church)의 예배 인도자인 30세의 크리스 주비(Chris Juby, 위 사진)는 140자까지 전송될 수 있는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성경의 모든 장을 140자로 요약하여 하루에 한 장씩 전송할 계획을 세웠다.

주비는 그의 이러한 계획을 지난 2010년 8월 8일 창세기 1장을 요약하여 전송함으로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는데, 그의 계획은 3년 이상이 소요되어 2013년 11월 8일이 끝날 것으로 예정되고 있다.

주비는 매일 아침 성경 한 장씩을 읽으며 성경을 통독해 왔는데, 성경 읽기에 더 집중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다 각 장을 요약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더 나아가 그 요약한 것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트위터를 통해 나누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주비는 기독교인들이라도 성경을 통독하지 않고 있는데, 자신이 요약한 메시지가 사람들에게 성경을 읽도록 격려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elegraph,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2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