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에 첫 보고가 나온 이 후 말레이시아 학교에서 기독교를 포함한 비 무슬림 종교 클럽들이 더 많이 폐쇄된 사실이 드러났다.

말레이시아 중국 협회 중앙 위원인 로 성 콕은 얼마 전 기자회견에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클랑 고등학교 사건이 유일한 경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퇴역 야권 지도자 림 킷 시앙은 "당국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연방헌법에 위배되는 낡은 방식을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말레이시아키니 뉴스는 한 익명의 은퇴 교사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은퇴 교사는 "일부 교사들이 학교에서 기독교 활동에 적극적이었다는 이유로 전근을 당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전했다.

한편 비무슬림 종교 클럽 폐쇄에 대한 보도는 7월 12일자 The Sun지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The Sun지는 지난달에 클랑 고등학교의 크리스천 유니온을 포함해서 3개의 비 무슬림 학생 종교 단체들이 셀랑고르 교육부에 의해 폐쇄 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