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도 없었고 스리랑카의 선교적인 환경도 어려운 지경이지만 믿음으로 시작한 신학교 2차 건축은 주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달은 시간이었고, 이제 그 마지막 단계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희망의 2014년 1월에 주님께 기쁨으로 봉헌하고자 달려가는 이 귀중한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필요한 재정 2천만 원이 채워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의 사람을 키우는 신학교 RBC 건축에 함께 해주세요!
복음의 중심 SMC사역 칸데누워러 교회 봉헌식
10개처의 사역지 중에 그간 4개 지역에서 교회 건축과 봉헌이 이루어졌고, 지난 11월 16일 칸데누워러 교회의 봉헌식으로 5번째 건축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칸데누워러 교회의 봉헌식은 많은 부침과 어려움 중에도 주님의 크신 은혜로 아름답고 기쁘고 또한 진한 눈물의 감동이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건축 헌금을 해 주시고 봉헌식을 위해 한걸음으로 한국에서 달려 온 정동제일교회 분들이 칸데누워러 교회 봉헌의 감격에 동참하고 함께 앞으로의 비전을 상징하는 묘목을 심고 이를 위해 기도하던 시간, 그리고 봉헌식 이후에 있었던 6명의 새생명을 위한 세례식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처럼 칸데누워러 교회를 위시한 SMC의 10개처 사역지에서 나날이 복음이 증거되고 믿음의 형제와 자매들이 증가합니다. 복음의 중심, 고난의 한 가운데에서 계속 성장하는 SMC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지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스리랑카 건국 이래로 가장 큰 국제모임(영연방정상회담)을 갖는 등 스리랑카는 현재 빠르게 변화하고 있답니다. 곳곳에서 도로가 포장되고 건물이 건축되고 대단위 토목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정부는 연일 장미빛 미래를 국민들에게 선전합니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는 점점 더 빈부의 격차가 커지고 독재와 부패가 기승을 떨치며, 선교적으로는 불교권과 힌두교권의 기독교 박해가 노골적입니다. 그래서 스리랑카 선교는 많은 중보기도와 협력을 필요로 합니다. 틀림없이 스리랑카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가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로 가기 위한 위대한 선교역사의 과정임을 믿습니다. 그래서 이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이 곳에서 매진합니다. 숨을 헐떡이며 달려갑니다. 이 땅 스리랑카를 품고 기도하는 사랑하는 여러분! 이 소박하지만 가슴이 뜨거운 하나님의 선교에 함께 해 주시길 꿈꿉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신학교 2차 건축의 마무리 작업과 남은 재정 2천만 원이 채워지길 위해서
2. SMC 교회들과 10명의 목회자들을 위해서
3. 선교사 가정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2013년 11월 스리랑카 캔디에서 하웅원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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