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jpg2010년 3월 월드 서브 선교회(World Serve Ministries)와 함께 사역을 하고 있던 6명의 중국 기독교인 사역자들이 체포를 당하였다. 이 선교회의 켄 레갓트(Ken Leggatt) 부(副)대표는, 이들 6명의 사역자들이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체포 당하였으며 불행히도 약 1년간 감금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레갓트 부대표는, 중국에는 2가지의 종류의 교회가 존재하고 있는데, 하나는 중국 정부가 인정하는 삼자교회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 정부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지하 가정 교회이다. 월드 서브 선교회는 후자인 지하 가정교회를 돕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월드 서브 선교회는 중국의 도시에 가정 교회를 개척하려는 사역을 펼치고 있는데, 통계상으로는 약 1억5천만 명의 중국인들이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였으며, 2025년에는 중국 전체 인구의 55%가 25만 명 이상의 도시에 거주하게 될 것이라고, 레갓트 부대표는 설명했다.

이러한 도시화 현상 때문에, 월드 서브 선교회는 도시 교회 개척 사역을 시작했으며, 현재 베이징(Beijing)과 상하이(Shanghai) 그리고 청두(Chengdu)에 교회 개척 선교를 집중하고 있다고, 레갓트 부대표는 밝혔다. 그는, 월드 서브 선교회와 협력하고 있는 중국 현지인 사역자들이 체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선교회는 교회 개척 사역을 계속 진행할 것이며, 10쌍의 사역자 부부가 이들 도시에서 교회를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갓트 월드 서브 선교회 부대표는, 현재 자신의 선교회가 주로 도시에 새로이 이주해 온 가난한 사람들을 사역 대상을 삼고 있으나, 미래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생과 젊은 전문인을 위한 사역도 더불어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Mission Network News,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