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의 교계 지도자들은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다가오는 선거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수단에서 24년 만에 처음인 이번 선거는 2010년 4월 11일 주일 부터 13일 화요일 까지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1955년 발발한 북부의 이슬람과 남부의 기독교인 및 정령숭배자들 간의 내전을 종식시킨 2005년 체결된 평화 협정(CPA)의 성취로서 매우 중요하다.
선거를 위한 준비는 북부 정부의 투표 조작 주장과 다르푸르 지역의 계속되고 있는 소요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다. 이 상황은 다수의 야당이 항의로서 선거를 철회하였으며, 유럽연합이 안전상의 문제로 다르푸르에서 선거 감독원을 철수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와 같은 문제들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이 다음 주 선거가 공평하고 자유로운 선거가 아닐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남부지역의 기독교 인들은 그들의 예배할 수 있는 자유를 위하여 그리고 북부 정부가 남부에게 이슬람 정권을 강요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 기독교인으로서의 그들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무기를 들었다. Salva Kiir 수단 대통령은 최근 1955년 이래로 자유를 위한 투쟁을 이끌고 있는 남부수단반군(SPLM)이 독립적인 수단에 편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남부 수단은 2011년 1월에 독립 국민투표가 치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많은 분석가들은 남부가 분리를 위해 투표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수단 복음주의 연맹의 회장이며 수단 복음주의 장로교회의 Elias Taban 감독은 "남주의 교계 지도자로서, 우리는 세계의 복음주의자들이 수단을 위해 기도하는 일에 전념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수년간 예배 자유의 권리를 위해 싸웠으며 이슬람의 확산으로 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재 우리는 이번 치뤄질 선거를 위한 기도를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또 Elias 감독은 "나는 1955년에 수단에서 전쟁이 처음 발발했을 당시 출생하였다. 나는 평생 전쟁을 알았다. 남부에 있는 우리는 전쟁에 신물이 나고 다음주에 있을 이번 선거와 내년 1월에 예정된 국민투표가 자유롭고 공정하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남부의 사람들은 평화보다 자유에 가치를 두며 자유를 지키고자 하는 용의가 있다. 비록 이것이 전쟁으로의 회귀를 의미한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우리는 수단 사람들에게 기도가 우리의 무기이라고 말해왔고, 또한 세계 기독교인의 기도가 이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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