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 전도 여정 ‘해피브릿지 736’ 연계해 성황리 진행
![]() |
![]() |
같은 시각, 본당 옆 비전센터 1층 아트홀의 열기도 뜨거웠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들은 래퍼 정상수의 강렬한 공연에 흠뻑 빠져, 비트에 따라 손을 흔들고 랩 가사를 따라 외쳤다. 래퍼의 선창에 맞춰 중간중간 “송전교회 레츠 고!”, “송전! 교회!”, “예수!” 등도 외치며 하나가 됐다.
용인 송전교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다음세대 꿈축제’를 열고, 성도와 자녀들이 직접 초청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연극과 랩 공연을 선보이며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강릉에서 찾아온 래퍼 정상수는 “송전교회 차세대 친구들이 모이는 것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좋은 가을 날씨를 허락해 주신 것 같다”며 “발걸음을 옮겨 교회에 오는 것이 결코 쉬운 게 아닌데,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여기까지 오게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 나이 때부터 여러분들의 마음 밭에 하나님과 예수님의 씨앗이 떨어져 뿌리 내리고 나무로 자라서, 성인이 됐을 때 예수님의 열매가 풍성하게 열리도록 여러분 한분 한분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공연이 끝난 뒤 떡볶이, 음료, 간식을 먹으러 교회 식당에 모인 아이들은 “연예인을 처음 봐서 신기하기도 했고, 즐거웠다”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 “진짜 찢었다(대단했다)”라며 저마다 소감을 쏟아냈다.
◇아이들 눈높이 맞춘 공연… 축제 뒤 섬김과 돌봄 이어가
올해 ‘다음세대 꿈축제’는 교회가 지난 8월부터 처음 시작한 전도 프로그램인 ‘해피브릿지 736’과 연계해 마련됐다. 그래서 그동안 용인 송전교회가 개최한 ‘연두 어린이 꿈축제’, ‘아트홀 문화행사’처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가 아니라, 성도들이 미리 작정하고 기도한 후 초대장을 전달한 만 2세부터 만 18세까지 어린이·청소년 VIP(전도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교회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 기획에도 공을 들였다.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사전 조사하고 파악해,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초대장을 지참한 아이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이튿날인 11일 주일예배 때 교회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했다. 1등은 에어팟 프로, 2등은 온라인 상품권 1만 원, 3등은 액세서리·키캡·상품권 5천 원을 경품으로 전달했고, 셀초대만찬 등으로 환대했다.
또 18일 ‘추억 배달의 날’에는 꿈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전달했고, 25일에는 부서별로 떡볶이 파티에 아이들을 다시 초청한다. 11월 1일에는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주차 별로 아이들을 돌보며 교회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해피코스’ 넘어 ‘해피브릿지 736’으로 새 도약
용인 송전교회는 지난 10년 가까이 세례받지 않은 비신자들을 초청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고 교회 공동체에 잘 정착하도록 개발한 ‘해피코스’를 운영해 오다, 이번에 ‘해피브릿지 736’으로 확대·개편했다. 해피코스로 쌓아 온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시대 흐름과 새신자·성도들의 필요를 반영해 더 정교하게 다듬고 특화한 전도 프로그램이다.
교회는 지난 8월 23일 ‘해피 진군식 및 VIP 작정’으로 해피브릿지 736의 문을 열었다. 이날 성도들은 각자 ‘내가 품은 장년 VIP’ 5명과 ‘자녀가 품은 주일학교 친구’ 5명의 이름과 기도 제목을 작정 카드에 적어 봉헌했다. 진군식에서는 장년부와 다음세대 대표들이 깃발과 팻말을 들고 행진하며 본격적인 전도 운동의 시작을 알리고 헌신을 다졌다.
교회는 성도들이 작정한 VIP 명단을 교회 벽면에 게시하고, 해피브릿지 프로그램 진행 상황도 주차 별로 붙여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송전교회 권준호 담임목사는 “성도들이 각 구간(단계)에서 무엇을 하는지 분명히 알아야 비전을 공유하고 협조할 수 있다”며 “리플릿을 만들어 나와 우리 셀이 일정에 맞춰 가고 있는지 계속 점검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기도 사역도 병행하고 있다. 8월 30일 ‘불꽃 연합 기도회 및 기도 진군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0일까지 금식기도와 릴레이 기도가 이어진다. 매년 8월 말에 열리던 가을 특별새벽기도회도 일정을 조정해, 올해는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GO ON 특별새벽기도회’로 진행했다. 성도들은 특별새벽기도회를 마친 당일, 다음세대 꿈축제 현장에 나와 안내와 진행, 봉사로 섬겼다.
◇개인→셀→교회로 이어지는 VIP 전도
해피브릿지 736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아 번식하는 교회’라는 송전교회의 비전에 따라, 새신자가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다리 역할을 하자는 취지에서 ‘해피브릿지’(해브)로 정했다. 슬로건은 ‘관계를 잇고, 생명을 살리는, 행복한 다리’이다. 올해는 8월 23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총 19주 동안 관계 형성부터 정착까지 아우르는 19주 여정으로 진행된다.
‘736’은 전도 단계를 뜻한다. 7주간(해브 1~7) 사랑으로 찾아가는 ‘제1구간: 관계의 다리’, 3주간(해피플러스 1~3) VIP를 초청하고 해피코스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는 ‘제2구간: 초대의 다리’, 6주간(해피코스·새가족 6주 정규 과정)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살리는 ‘제3구간: 생명의 다리’로 기획했다. 이후 3주간 온 교회의 축복 속에 결실로 온전하게 안착하는 ‘제4구간: 결실과 정착’으로 마무리된다.
권준호 목사는 “7주는 개인별 접촉, 3주는 셀 단위 접촉, 6주는 교회 단위로 해피코스를 진행하는 체계”라며 “처음부터 교회에 나오라고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개인이 먼저 다가가 선물과 감사 카드를 전하고, 이후 셀 식구들과 함께 식사하고 문화 행사에 초대하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제1구간에서 성도들은 경청과 티타임, 문고리 선물 배달, 추석 명절 관계 맺기, 식사 등으로 VIP와 관계를 쌓았다. 이번 꿈축제는 제2구간 ‘초대의 다리’의 첫 행사였다. 이어 11월 8일부터는 해피코스로 6주간 진행되며, 12월 27일 수료식을 거쳐 내년 1월 3일 신년감사예배와 장년부·교육부 연합 세례식, 1월 10일 최종 안착 및 후속 목양으로 대장정을 마친다.
권준호 목사는 ‘전 성도 3대 행동 수칙’으로 △매일 품은 VIP 5명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로 기도하기 △작은 선물과 경청, 섬김으로 관계의 다리 놓기 △꿈축제와 셀 초대만찬에 기쁨으로 초청하기를 제안했다. 이어 “매일 품은 VIP(전도대상자)를 위해 기도해 달라”며 “우리는 전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자”고 권면했다.
해피브릿지 736은 약 5개월간 진행한 뒤 1개월의 준비 기간을 두는 방식으로 연간 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교회는 이번 해피브릿지 736을 통해 비전과 열정, 초심을 회복하고, 특히 다음세대 전도의 열매를 맺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용인 송전교회는 어린이·청소년·장년 세대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송전노인대학도 운영하고 있다. 매 학기 이동면과 인근 지역 어르신 200~300명이 참여하며, 10개 과목 수업과 경로잔치, 소풍, 노래자랑, 운동회, 발표회, 건강검진, 무료진료 등으로 어르신들의 배움과 건강을 돌본다.
지역을 섬기는 나눔과 복지, 문화 사역도 활발하다. 독거노인 김치 도우미팀, 도르가 반찬팀이 집집이 찾아가 먹거리를 전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개안 수술과 지역 학생 장학금 사업, 추수감사 과일나눔 운동과 성탄 사랑의상자 나눔 등을 이어가고 있다. 교회 안의 어린이 도서관, 키즈랜드, 청소년 문화 공간 ‘블레싱센터’, 악기 교실, 방과후학교, 엘림카페, 엘림서점 등은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항상 열려 있다.
















![[이미지 묵상]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https://missionews.co.kr/data/images/full/14265/5-17.jpg?w=196&h=128&l=50&t=40)
![[이미지 묵상]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 9:27)](https://missionews.co.kr/data/images/full/14264/9-27.jpg?w=196&h=128&l=50&t=40)









